[스크랩] 왜이래 잘못된 말이 순우리말이라고 돌아다니는 거죠?
수정본 1 푸실에 참고말 달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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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게시물에서 국어적으로 순 우리말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것 몇 개
답변 제목: 순 우리말 표현 (기타)
답변 일자: 2008.02.21.
작 성 자: 이수연
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기존의 ‘고어사전류’(≪고어 사전≫(남광우), ≪이조어 사전≫(유창돈), ≪우리말 큰사전≫<옛말편>)를 중심으로 고어 표제어를 선정하여 싣고 있으며, 훈민정음 창제 이후부터 19세기까지의 문헌에 나타나는 어형을 선정의 대상으로 삼되, 용례나 새로 발견된 문헌을 통해 새로운 어형이 발견되면 그 어형도 선정 대상으로 삼아 싣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단어들은 <<표준국어대사전>> 등재 여부를 가지고 그 쓰임새를 판단할 수 있겠으나,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단어에 대해서는 그 출처를 밝히기 어렵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문의하신 단어와 관련된 순 우리말 표현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혜아리다 (문의하신 ‘혜윰’ 관련)
「동」『옛』'헤아리다'의 옛말.
온새미
「명」(주로 '온새미로' 꼴로 쓰여)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 ¶가자미를 온새미로 한 마리만 주시오./잘 삶은 통닭 한 마리가 온새미로 식탁에 올라 있다./숯막 속은 찝찔한 냉기가 감돌았고 온새미 통나무로 떠다 붙인 문짝은 습기로 젖어….≪김주영, 객주≫§
슈룹
「명」『옛』'우산01'의 옛말. ¶슈룹 爲雨繖≪훈해 용자례≫.
아련02
「관」『옛』어리고 아름다운. ¶올하 올하 아련 비올하≪여요 만전춘별사≫
그루잠
「명」깨었다가 다시 든 잠.
나룻01
「명」=수염04(鬚髥)〔1〕. [<나롯<날옺<번소>]
‘나르샤’는 단어가 아니라 아래 ‘-샤’가 결합된 활용형이 아닌가 합니다.
-샤05
「어미」『옛』(동사, 형용사 어간 뒤에 붙어) -시어.¶海東 六龍이 샤 일마다 天福이시니 古聖이 同符시니≪용가 1장≫
노량01
「부」=느릿느릿〔1〕.
느루
「부」「1」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하루라도 느루 쓰는 것이 옳고, 그래서 세 끼 먹던 것을 아침과 저녁 두 끼로 줄이었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닻별
「명」『천』 =카시오페이아자리.
오롯하다 (‘오릇하다’가 아니라 ‘오롯하다’로 판단됩니다)
「형」모자람이 없이 온전하다. ¶부모님의 오롯한 사랑/반환 지점에 도달했을 때에야 시야가 점차 분명해지면서 흐릿한 새벽길이 오롯하게 떠오르고 있었다.≪김원우, 짐승의 시간≫ §[<오록다<신합>←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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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론쥬빌 : 배신을당한 여성
커리쉴하프 : 마을수장의 전쟁도구장비들
어라연히프제 : 치마를입고 화살쏘는여성들
답변 제목: 순우리말 (기타) 답변 일자: 2009.07.02. 작 성 자: 온라인가나다 |
안녕하십니까? 사전 및 기타 자료들을 검토하였지만, 제시하신 단어들이 순우리말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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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제목: 바다 (기타)
답변 일자: 2009.02.03.
작 성 자: 이수연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아라’와 ‘바다’의 관련성을 설명할 만한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찾을 수 없습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바다’의 어원에 대해서는, ‘바다’가 ‘바닿/바랄(모음은 아래아)’의 형태에서 온 것으로 보기도 하고(출처: 국립국어원 누리집, <<표준국어대사전>>), ‘바다’의 형태 변화를 ‘받[平]+알(모음은 아래아)[접사]>바다ㅎ/바랄(모음은 아래아)>바다’와 같이 보기도 합니다(출처: 김민수(1997), <<우리말 어원사전>>, 태학사.)
'바다'라는 단어의 역사에 관한 정보를 파일에 담아 함께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라’가 아닌, ‘아리’의 형태가 ‘물’의 뜻과 관련이 있음을 말해주는 정보가 있어 제시하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리수
압록강의 고명은 아리수다. ‘鴨綠’이 ‘아리’의 전사(轉寫)라 여겨진다, 송화강 하류에 ‘아리문하’가 있고, 대흥안령에도 ‘아리하’가 있다. 또 광개토대왕비문에는 ‘엄리대수’가 나오는데, ‘엄리’가 ‘아리’와 비교되는 지명이다. 아리는 ‘물(水)’의 뜻이다. 아리수의 수(水)는 강이름에 붙는 말이다. 江, 河, 水를 붙여 강이름을 만든다. 신라의 알천(閼川)<三遺, 제2>의 ‘알’과 아리수는 비교된다. ‘알’의 본뜻은 물(水)의 뜻을 지닌다고 하겠다. 광개토대왕비문에는 한강을 아리수라고 적었는데 ‘아리’도 역시 본뜻은 물의 뜻을 지닌다고 하겠다. 아리수의 어근 ‘알’도 물의 뜻에서 강, 내(江, 河, 川)의 뜻으로 분화한 것이라 하겠다. 아리수는 ‘아리’와 ‘수’로 나뉘는데, 모두 물의 뜻을 지니는 말이므로 합성어다.
(출처: 서정범(2000), <<국어어원사전>>, 보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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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제목: 하늘, 마루 (의미) 답변 일자: 2008.06.30. 작 성 자: 최진희 |
안녕하십니까? ‘하늘’의 어원이 분명치 않아 ‘마루’와 관계가 있는 것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만, 한민족 언어 정보화 통합 검색 프로그램에서 제시한 ‘하늘’이나 ‘마루’의 어휘 역사에 대한 정보를 근거로 볼 때, ‘하늘’과 ‘마루’가 서로 관련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15세기 이래 ‘하늘’의 뜻은 현재까지 의미 변화 없이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하늘’을 유입된 말로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는 연구자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현대어의 기준으로 볼 때, ‘마루에 걸린 해’에서 ‘마루’는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를 의미하는 말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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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과 눈썹사이를 저 글에서는 아미라고 순우리말로 했는데
아미는 한자어로 눈썹이라는 말을 뜻하는데..........저 근거는 어디서 볼 수있나요?
몇개만 국립국어원에서 찾아봤습니다.
제가 국어공부를 좀 하고 있는데요...... 순우리말 아는 거 좋습니다. 저는 순우리말이 더욱 쓰이길 바라는데
잘못된 순우리말이 널리 퍼지는 거 보면 안타까워서요. 잘 못된 부분 몇개 퍼와봤습니다.
위에 글이 다 옳지 않는 건 아닙니다. 사전에 검색해보면 지금도 쓰이는 우리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부분도 몇군대 보이는 군요.
의문 가시는 분들은 직접 국립국어원에가서 물어보세요. 그래도 울 나라에서 가장 국어적으로 권위 있는 싸이트니까요.
그리고 저기 아리수는 한강이나 압록강을 뜻하는데, 아리라는 말은 고구려어로 크다 라는 뜻이랍니다.
주)한권으로 읽는 고구려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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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론쥬빌 : 순 우리말이라는 근거 없음 (위에 국립국어원 답변 참고)
미르 : 「명사」『옛말』
• ‘용09(龍)’의 옛말. ¶ 龍 미르 룡≪훈몽 상:10≫/미르 룡 龍≪백련-동 16≫/辰 미르 진≪천자-광 1≫/龍 미르 룡≪천자-석 4≫.
미리내 : 「명사」『방언』
• ‘은하수’의 방언(제주).
커리쉴하프 : 순 우리말이라는 근거 없음 (위에 국립국어원 답변 참고)
온새미로 : -> 온새미 「명」(주로 '온새미로' 꼴로 쓰여)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 ¶가자미를 온새미로 한 마리만 주시오./잘 삶은 통닭 한 마리가 온새미로 식탁에 올라 있다./숯막 속은 찝찔한 냉기가 감돌았고 온새미 통나무로 떠다 붙인 문짝은 습기로 젖어….≪김주영, 객주≫§
마루 : 하늘의 우리말이라는 근거 없음 (위에 국립국어원 답변 참고)
명사」
• 「1」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 서거칠은 승달산 마루에 뎅그렇게 걸린 해를 보면서 일어섰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2」파도가 일 때 치솟은 물결의 꼭대기.
• 「3」일이 한창인 고비.
• 「4」『물리』=파구02.
시나브로 : 「부사」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 도저히 가망 없어 보이던 방죽 쌓는 일이 시나브로 시나브로 이어져 나가더니 마침내 완성의 날이 온 것이다.≪조정래, 태백산맥≫/바람은 불지 않았으나 낙엽이 시나브로 날려 발밑에 쌓이고 있었다.≪김용성, 도둑 일기≫
가람 :[지리, 지형] 江의 옛이름. 길고 넓은 내.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검색결과)
▼접동/ 접동/ 아울 오라비 접동/ 진두강(津頭江) 가람 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 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 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김소월--접동새)
해류뭄해리 : 가뭄후에 오는 시원한빗줄기.
주)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고 관련 답변을 찾을 수 없습니다. 보류하겠습니다.
그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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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친구'나 '연인'을 나타내는 순우리말로 '그린비'라는 단 어를 사용하는 것을 가끔씩 봅니다. 그러나 '그린비'는 사전에 없는 말입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어떠한 우리말 관련 자료에 도 '그린비'에 관한 것은 없습니다.
아마도 '그리다(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생각하다.)'라는 동 사에서 파생된 새말인 듯합니다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우리말 배움터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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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답변 역시, 여기에 있는 순우리말이라고 주장한 단어를 올려서 물어봤더만 순우리말이라고 대답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그린내 : 그린비와 마찬가지 답변을 받았음.
아라 : 바다의 우리말이라는 근거 없음. (위에 국립국어원 답변 참고)
마루 : 하늘의 우리말이라는 근거 없음. (위에 국립국어원 답변 참고)
가온 길 : 가운데 + 길 합성어로 보임.
답변 제목: 가온 (의미) 답변 일자: 2008.01.24. 작 성 자: 국립국어원 |
작성자 : 이수연 ---------------- 안녕하십니까? ‘가온’은 '가운데'의 옛말 '가온대'에서 '가온'이라는 형태가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현대 국어에는 '가온'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온음'이라든지 '가온음자리표'처럼 '가온'이 쓰이는 단어가 있는데, 이때 '가온'은 '가운데' 또는 '중간'의 뜻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어라연히프제 : 순 우리말 근거 없음. (위에 국립국어원 답변 참고)
가온누리 : 가온+누리의 합성어로 보임.
참고, 누리: 「명사」
• ‘세상01(世上)’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 온 누리가 하얗다./해방의 감격이 온 누리에 퍼졌다.
가시버시 : 「명사」
• ‘부부03’를 낮잡아 이르는 말.
그린나래 : 그리다+나래 의 합성어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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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답변 중에 그린 나래로 문의 한 말이 있으나,
‘그린나래’는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라는 답변을 받았음. 토박이 우리말에 없다고 함.
대신 사전을 찾아보니 ‘나래’라는 말은 여러 가지 뜻 중에서 날개의 방언도 있음.
답변 제목: 단어 (기타) 답변 일자: 2009.07.10. 작 성 자: 온라인가나다 |
안녕하십니까? 일상에서 널리 쓰는 말을 수록하고 있는 <<표준국어대사전>>이나, 사전에 없는 토박이말 자료 등에서도 문의하신 ‘예그리나’의 쓰임새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나 뜻의 단위에 대해서도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
비나리 : 「명사」
• 「1」『민속』걸립을 업으로 삼는 사람.
• 「2」『민속』걸립패가 마지막으로 행하는 마당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 놓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
• 「3」남의 환심을 사려고 아첨함. ¶ 비나리를 치다.
라는 말이 사전에 등재되어있네요.
토박이 사전 검색 결과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는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 놓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켰다.
한울 :
「명사」『종교』
• 「1」천도교에서, 우주의 본체를 이르는 말. ‘한’은 ‘큰’, ‘울’은 ‘우리’의 준말로, ‘큰 나’ 또는 ‘온 세상’이라는 뜻을 갖는다.
• 「2」천도교에서, ‘하늘01’을 달리 이르는 말.
길가온 : 길+가온 의 합성어로 보임. 가온 설명은 위에.
꽃가람 : 꽃 + 가람 의 합성어로 보임. 가람 설명은 위에
늘솔길 :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고 토박이 사전에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제 생각인데, 여기 쓰인 말은 늘+솔+길 의 합성어로 보입니다.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로 해석한 것 같습니다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 고향 땅의 봄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은 아름답다.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참] 물비늘.
듀륏체리: 토박이 사전에도, 일반 사전에도,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답변에도 없는 말입니다.
물비늘 : 윤슬 참고.
타니 : 귀걸이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원 설명은 없습니다. )
나린 :
답변 제목: 나리다(기타) 답변 일자: 2009.07.20. 작 성 자: 온라인 가나다 |
안녕하십니까? ‘나린’은 ‘나리다’의 활용형이며, ‘나라다’는 ‘내리다’의 고어형입니다. |
라고 답변 주었고,
우리말 배움터에서는 ‘나린’이라는 말 자체는 순 우리말이라는 근거를 찾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아리아 : 요정의 우리말이라는 근거는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사전, 국립국어원 사전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군요.
수피아:
'수피아'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현이 아닙니다. 그리
고 이 단어가 순 우리말 뜻이 있다는 것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간혹 '숲 속의 요정'의 뜻으로 쓴다고 하나, 이에 대한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우리말 배움터)
푸실 : 풀이 우거진 마을이라는 뜻은 찾아 볼 수 없고
「명사」 『북한어』
• 꼬지 아니한 명주실. 주로 수를 놓는 데에 쓴다.
는 뜻은 있습니다.
cf. 한열사 애기메꽃님 말 참고
애기메꽃님 왈 : 어디에서인가 신도시 이름이 푸실에서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써있었던 것 같은데요... 용인이었나...? 용...뭐시기 하여튼 거기서는 풀이 많은 마을(실)이라고 해석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정확한 출처를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정보 주세요~
달보드레하다 -「형용사」
• 약간 달큼하다.
「참고 어휘」들부드레하다.
아토 : 본문에는 선물의 순우리말이라고 하였는데
남에게 어떤 물건 따위를 선사하거나 그 물건을 가리키는 '선물
(膳物)'에 관한 순우리말에는 '소두'가 있습니다. 선물 그 자체
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에 대한 자료는 현재까지 없으며, '소
두'는 일반적인 모든 선물을 뜻하는 것은 아니고, '혼인 관계
를 맺은지 얼마 안되는 사돈끼리 생일 같은 때 서로 주고받는
선물'을 뜻합니다.
질문하신 단어 '아토'가 선물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지는 확인
할 수 없습니다. (우리말 배움터)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꼬두람이 -(토박이말 사전)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우리 집은 뉘가 보고/ 꼬두람이 지가 보지. (가고지라--조선가요집) |
「명사」
• 「1」채 마르지 아니한 장작.¶ 희나리에 불을 당기는, 아니면 헛구역질을 해 대는 사람들의 허망한 몸짓으로….≪최일남, 흐르는 북≫
• 「2」→ 희아리.
단미 :
답변 제목: 단미 (의미) 답변 일자: 2008.06.30. 작 성 자: 최진희 |
안녕하십니까? 현재 <표준국어대사전> 및 신어 자료집에는 문의하신 의미의 ‘단미’가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국어 어휘의 역사나 방언 자료집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말입니다. 따라서 의미를 설명해 드릴만한 근거 자료가 없어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명사」
•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다니기 어려울 만큼 땅 위에 넘쳐흐르는 물.¶ 거리의 자동차들이 행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물똥을 튀기며 물마 위를 빨리 달리고 있었다.
「비」시위01;큰물「2」.
휘들램 :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그런데 밤이 이즈막할 무렵에, 본 데 없는 왼데 녀석 둘이 보쌈에 격지격으로 뛰어드렁 휘들램일 대었다. (김남천--대하) |
헤윰 : -> 혜움
혜아리다 (문의하신 ‘혜윰’ 관련) 「동」『옛』'헤아리다'의 옛말.
라온하제 : 라온 +하제 의 합성어로 보임. .
하제 : 내일(來日)의 토박이말. --、올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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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답변에 따르면 ‘즐거운 우리’ 보다 ‘즐거운 나’가 맞겠네요
라온힐조 :
라온+힐조의 합성어로 보입니다 즐거운 이른 아침 (힐조 : '이른 아침'의 순 우리말)이라고 본문에는 적혀 있었으나, ‘힐조’라는 말은 한자어로 詰朝로 쓰입니다.
순 우리말이 아니라 고어로 보는 게 맞겠습니다.
「명사」
• 「1」이른 아침. ≒힐단ㆍ힐신.
• 「2」이튿날의 이른 아침.
안다미로 : 「부사」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 이야기를 들었으면 그 값으로 술국이나 한 뚝배기 안다미로 퍼 오너라.≪송기숙, 녹두 장군≫
에멜무지로 : 「부사」
• 「1」단단하게 묶지 아니한 모양.¶ 거리가 가까우니 그냥 에멜무지로 안고 가도 되오./먼 길을 떠날 것이니 에멜무지로 대충 묶지 마시오.
• 「2」결과를 바라지 아니하고, 헛일하는 셈 치고 시험 삼아 하는 모양. ¶ 한번 에멜무지로 해 본 일이 그렇게 잘될 줄은 몰랐다./에멜무지로 보내 보는 것이니 너무 기대하지 마시오./잔뜩 오갈이 든 물가의 개구리들이 가만가만 에멜무지로 맞추던 어설픈 울음소리를 뚝 그쳤다.≪윤흥길, 완장≫/김은 에멜무지로 갈았던 김칫거리가 때를 잘 타 이달은 벌이가 괜찮았다.≪이문구, 으악새 우는 사연≫
꽃잠 : 「명사」
• 「1」깊이 든 잠.¶ 지산 서당에서 항상 대기를 하고 있던 젊은이들은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하다가 꽃잠이 들어 있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 「2」결혼한 신랑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잠.
사나래 : '사나래'가 '천사의 날개'를 뜻하는 단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
었습니다. '날개'는 순 우리말이고, '나래'는 '날개'의 방언입니
다. (우리말 배움터)
나르샤 : 나룻01 「명」=수염04(鬚髥)〔1〕. [<나롯<날옺<번소>] ‘나르샤’는 단어가 아니라 아래 ‘-샤’가 결합된 활용형이 아닌가 합니다. (국립국어원)
베리, 벼리 : 「명사」『방언』
• ‘벼루01’의 방언(강원, 경남, 제주, 함경).
벼루 자체도 순 우리말로 보입니다. (사전에 한자어로 적혀 있지 않네요.)
흐노니 : ->흐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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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몹시 그리면서 동경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 로 '흐놀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질문하신 '흐노니'는 '흐놀 다'의 활용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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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지리 :「명사」『옛말』
• ‘종다리01’의 옛말. ¶ 東牕이 갓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쇼 칠 아 여태 아니 니러냐 재 너머 래 긴 밧 언제 갈려 니≪교시조 899-2≫.
이든 : '이든'이 순 우리말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국어국립원, 우리말배움터)
이내 : 「명사」
• 해 질 무렵 멀리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남기. ¶ 공동묘지가 있는 산등성이와 저수지가 있는 들판 어귀에는 보얀 이내가 앉아 있었다.≪한승원, 해일≫
너울 : 「명사」
•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너울이 이는 바다/몇 겹의 산줄기는 바다의 너울과도 같아 나무 사이로 짙은 보랏빛의 기복을 보여 주고 있었다.≪이숭녕, 대학가의 파수병≫
「준」놀05.「비」물너울.
너비 : 「부사」『옛말』
• ‘널리’의 옛말. ¶ 滅度신 해 이 經을 너비 닐오리니≪석상 19:37≫/효도홈과 슌호 도타이 行며 너비 호고≪소언 1:5≫/남긔 사겨 너비 베퍼 미혹 셩으로 여곰 귀와 눈에 니기디 아니미 업게 여≪경민-개 서:2≫.
아사 : 본문에선 아침의 순우리말이라고 했는데 아침도 순 우리말입니다.
'아사'가 '아침'의 순 우리말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우리말 배움터) 고대 어로는 그렇게 쓰였을 지도 모르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스라이 : 「부사」
• 「1」보기에 아슬아슬할 만큼 높거나 까마득할 정도로 멀게.¶ 파란 하늘에 하얀 줄을 끌며 비행기 한 대가 아스라이 선회하고 있었다.≪이문희, 흑맥≫/보리밭은 아스라이 보이는 산기슭까지 넓은 해면같이 출렁이고 있었다.≪김동리, 까치 소리≫
• 「2」기억이 분명하게 나지 않고 가물가물하게.¶ 가물가물해 가는 의식 속 아스라이 남편의 눈먼 비참한 얼굴이 어른거렸다.≪한무숙, 어둠에 갇힌 불꽃들≫
• 「3」먼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분명하지 아니하고 희미하게.¶ 웬 대낮 행상인의 커다란 목소리가 높은 담벼락 너머에서 아스라이 들려오고 있었다.≪이호철, 문≫
【<아라이<두시-초>[←아라+-이]/아라히<두 시-초>[←아라+-+-이]】
슈룹 :
「명사」『옛말』
• ‘우산01’의 옛말. ¶ 슈룹 爲雨繖≪훈해 용자례≫.
가라사니 : 국립국어원, 우리말배움터, 토박이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초아 :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초아'를 '풀싹'으로 풀이합니다. '초 아'가 '양초'의 '초'와 '나'를 뜻하는 한자어 '我'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말 배움터, 국립국어원 답변을 살펴보면 초아는 초+아 로 보면 뒤에 아자가 한자어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단어는 없다고 합니다. 만약에 초+아 의 합성어라고 해도, 아자가 한자어라서 순우리말이라고 보긴 어려울 듯 합니다.
하나린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하야로비 :
「명사」『옛말』
• ‘해오라기’의 옛말. ¶ 鶖子 舍利弗의 어믜 누니 고 조야 하야로비의 누니 鶖子ㅣ라 니라≪월석 11:96≫/몰앳 그테 자 하야로비 니 발쥐여 마니 잇고 그테 노 고기 撥刺히 우놋다≪두시-초 25: 21≫/鷺 하야로비 로 鷥 하야로비 ≪훈몽 상:9≫/프른 줄개 우희 간다온 미 닐오 블근 엿귓곳 하야로비 한가도다≪백련-동 6≫.
꼬리별 : 「명사」『천문』
• =혜성01(彗星)「1」.
별찌 :「명사」『북한어』
• 「1」타격을 받거나 어지럼증이 일어날 때 눈앞에 번쩍하고 어른거리는 불빛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리철군이 다시 도끼를 들어 올리려 할 때 눈앞이 아뜩해지고 별찌가 가로세로 나는 것을 보게 되였다.≪1932년, 선대≫
• 「2」매우 빨리 지나가거나 떨어지거나 흐르는 불빛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이의 권총 부리에서 튕겨져 나온 하나의 붉은 별찌가 캄캄한 어둠을 헤가르며 공중 높이 날아올랐다.≪415 문학창작단, 압록강≫
• 「3」『천문』‘유성05(流星)’의 북한어. ¶삼태성 옆에서 별찌가 떨어져 현란한 포물선으로 하늘을 누비였다.≪415 문학창작단, 근거지의 봄≫
관용구/속담
• 별찌 가듯 하다『북』매우 날쌔고 빨리 가다. ¶지금 무장대 조직을 앞두고 별찌 가듯 해야 할 통신이 늦어지면 큰일이다.≪유격구의 기수, 선대≫
그루잠 :
「명사」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옛살비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다흰 :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이라는 뜻은 없고 다 + 희다의 합성어로 보임.
질문하신 단어는 오래전부터 쓰던 순 우리말 단어라기보다 순 우리말과 한자어 또는 순 우리말의 조합으로 단어를 만들어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 희다', 즉 '모두 희다'라는 뜻으로 쓰는 말로 보입니다. (우리말 배움터)
다원 : 다흰과 마찬가지고 그냥 합성어로 보임
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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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비&은가람 : 말씀하신 것은 국어의 보편적인 조어 방식이 아닙니다. (국립국어원)
국립국어원 답변에 따르면 그냥 본문 쓰신 분이 자의적으로 줄인 말 같습니다.
파니 : 「부사」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온종일 빈둥거리며 파니 논다.
「참고 어휘」퍼니.
퍼르퍼르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포롱거리다 :「동사」『북한어』
• 「1」작은 새가 매우 가볍게 나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포롱대다「1」.
• 「2」작은 새가 매우 가볍게 계속 날다. ≒포롱대다「2」.
늘해랑 : 늘+해랑 (해+랑, 랑은 조사) '해랑'은 한글 이름을 지을 때 해랑 늘 같이하는 밝은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쓰는 이름입니다. (우리말 배움터)
나릿물 : 냇물의 옛말 (토박이어 사전) 그러나 냇물도 순우리말.
타래 : 「명사」
• 「1」사리어 뭉쳐 놓은 실이나 노끈 따위의 뭉치. 또는 그런 모양으로 된 것.¶ 무명실 타래를 실꾸리에 옮겨 감다/굴뚝 옆으로는 흙벽을 따라 시래기를 엮은 타래가 누렇게 내걸렸다.≪한수산, 유민≫
• 「2」((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사리어 뭉쳐 놓은 실이나 노끈 따위의 뭉치를 세는 단위. ¶ 올가을에 쓸 가마니를 짜려면 새끼 몇 타래로는 어림없다./상란은 한참
도담도담 : 「부사」
•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 ¶ 우리 아이는 별로 큰 병도 없고 탈도 없이 도담도담 잘 장성하여 벌써 이십 세에 이르렀다.
올리사랑 : 「명사」『북한어』
• 「1」윗사람에 대한 아랫사람의 사랑.
• 「2」부모에 대한 자식의 사랑.
참고로 우리말(남한)로는 치사랑이 있지요.
치사랑:「명사」
•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을 사랑함. 또는 그런 사랑.
「반」내리사랑.
도래솔 :
「명사」
• 무덤가에 죽 둘러선 소나무. ¶ 더구나 그런 향회가 명맥이라도 이어지고 있었다면 바로 그 주도자들인 부자들 선산 도래솔 같은 것은 감히 베어 갈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송기숙, 녹두 장군≫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이라고 본문에 적혀 있는데 그냥 비+마중의 합성어 같음.
서리서리 : 「부사」
• 연기 따위가 자욱하게 올라가는 모양.¶ 금사자 향로에 향연이 서리서리 고리를 그리어 무르녹았다.≪박종화, 다정불심≫/마루 뒤 편으로는 놋쇠 촛대에 대초를 박아서 켜 놓았다. 불 그을음이 서리서리 올라간다.≪이기영, 봄≫
「부사」
• 「1」국수, 새끼, 실 따위를 헝클어지지 아니하도록 둥그렇게 포개어 감아 놓은 모양.¶ 비녀는 또다시 댕그랑 소리를 내어 떨어지고 머리 쪽은 서리서리 풀어진다.≪박종화, 다정불심≫
• 「2」뱀 따위가 몸을 똬리처럼 둥그렇게 감고 있는 모양.¶ 뱀이 몸을 서리서리 감고 있다.
• 「3」감정 따위가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양.¶ 가슴속에 서리서리 얽힌 한/그 순간 그녀는 마음에 서리서리 슬픔이 뒤엉켰다./목 타는 그리움과 슬픔과 분노가 서리서리 맺혀 있는 그 땅을 쉽게 떠날 그가 아니었으나….≪김성동, 풍적≫
여우비 : 「명사」
• 볕이 나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 여우비가 온 끝이라 개울가의 풀들이나 물빛이 더욱 뚜렷하였다..
하람
|
'하람'이 순 우리말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우리말배움터) |
가론 :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라고 본문에 적혀있는데 사전적 의미는
「명사」
• 가곡(歌曲)에 대한 논평. 또는 그런 이론.
으로 한자어입니다. (歌論) 그 외 뜻은 찾아 볼 수 없고 순우리말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햇습니다.
맛조이:
맛조이 : [옛]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토박이어 사전) |
아름드리 :
「명사」
•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을 나타내는 말. ¶ 마을 한가운데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아름드리 소나무 숲 속은 대낮에도 하늘이 보이지 않게 가지가 덮고 있다.≪이무영, 농민≫
아련하다 -
「형용사」
• 똑똑히 분간하기 힘들게 아렴풋하다.¶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이 아련하다./어디선가 처량한 단소 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온다./그의 노래는 마치 오래된 흑백 사진을 보는 듯한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가까운 산등성이에는 아련한 대로 제법 푸른 기가 돋아나고 있었다.≪이문열, 변경≫
도투락 : 「명사」
• =도투락댕기.
도투락댕기「명사」
• 어린 여자아이가 드리는 자줏빛 댕기. 작은 헝겊을 두 끝이 뾰족하게 겹쳐 포개고 그 허리를 접은 곳에 댕기를 달았는데, 그 종댕기를 머리 가닥에 넣어서 땋았다. ≒도투락. ¶ 도투락댕기를 드리다/도투락댕기를 늘어뜨리다.
우수리 : 「명사」
• 「1」물건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우수01「2」.¶ 우수리는 받지 않을 테니 물건이나 좋은 것으로 주세요./만 원을 내고 우수리로 2,100원을 거슬러 받았다.
• 「2」일정한 수나 수량에 차고 남는 수나 수량. ≒단수08(端數)「1」.¶ 한 사람 앞에 5개씩 주었는데도 우수리가 7개나 된다./우수리는 모아서 다음에 필요할 때 쓰도록 하자./우리도 좀 필요한 데가 있어서 우수리를 떼고 20만 원만 드리기로 했습니다./조카에게 이십만 원을 일 할로 얻어 쓸 터이니, 우수리 이만 원만 현금으로 내놓고, 표를 한 장 써 내라는 것이다.≪염상섭, 두 파산≫
가우리 & 구다라 : 이건 역사 전공하시는 분에게 물어보세요.......... ;
미쁘다 : 「형용사」
【…이】
• 믿음성이 있다.¶ 여기저기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도무지 미쁘게 보이지 않는다./더욱이 선생께서는 천여 명의 많은 군사로 우리를 도와주신다 하니 미쁘고 든든하기 한량이 없습니다.≪박종화, 임진왜란≫
【<밋브다<믿브다<번소>←믿-+-브-】
아띠 :
|
‘새라새롭다’는 ‘새롭고 새롭다’ 혹은 ‘여러 가지로 새롭다’는 뜻의 그림씨(형용사)다.
새롭다는 우리말.
다솜 :
답변 제목: 다솜 (어원) 답변 일자: 2008.04.07. 작 성 자: 이수연
‘다솜’은 ‘사랑’의 옛말 형태이며 순 우리말로 볼 수 있습니다. ‘다솜’은 ‘닷(모음은 아래아)옴’을 지금 말로 적은 것이라고 하는데, ‘닷옴’은 ‘닷오다’의 명사형으로 ‘사랑함’의 뜻이며, “모다 닷고 공경하(모음은 아래아)야”(월인석보)와 같이 옛 문헌에서 그 어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
참고로, 다솜은 사랑과 약간 다른 의미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생각하다에서 나온 것이고 다솜은 애뜻한 사랑이라는 뜻이 강하다고 합니다. (국립국어원의 여러 답변을 참고함)
다소다 : '다소다'라는 말이 순 우리말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으며,
이것이 '애틋하게 사랑하다'라는 뜻으로 쓰인다는 것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말 배움터)
다소니 : 사랑하는 사람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어 사전)
난이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단, 다른 뜻의 난이는 사전에 등록되어있음.
는개 : 「명사」
•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 골짜기마다 는개가 수액처럼 피어오르고 그나마 산꼭대기에 구름이 감겨 있어….≪문순태, 타오르는 강≫
늦마 : 「명사」
• =늦장마.
샘바리 : 「명사」
• 샘이 많아서 안달하는 사람바리
마소두래기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산돌림 : 「명사」
• 「1」산기슭으로 내리는 소나기.
• 「2」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한 줄기씩 내리는 소나기.
산+돌림의 합성어로 보이는데, 산이 한자어니까 순우리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하여간..
호드기 : 「명사」
• 봄철에 물오른 버드나무 가지의 껍질을 고루 비틀어 뽑은 껍질이나 짤막한 밀짚 토막 따위로 만든 피리. ¶ 순간 여순의 머리에는 그 옛날의 농촌 생각이 어제인 듯 새로워졌다. 호드기를 불며 소 먹이러 다니던 그 기억이….≪한설야, 황혼≫
볼우물 : 「명사」
• 볼에 팬 우물이라는 뜻으로, ‘보조개’를 이르는 말.¶ 볼우물을 짓다/성진은…웃으면 양쪽 볼에 볼우물이 깊게 패는 어린 얼굴 하나를 기억 속에서 찾아냈다.≪한승원, 포구의 달≫/분이가 얼굴에 볼우물을 파고 발돋움을 해서 늘 부르기나 하는 것처럼….≪이태준, 농토≫
여우별 : '비나 눈이 오는 날 잠깐 났다가 숨어 버리는 볕'을 뜻하는 말
로 '여우볕'이라는 말이 있고, '궂은 날에 잠깐 났다가 숨는
별'을 뜻하는 말로 '여우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말 배움터)
매지구름 : 「명사」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 갑자기 매지구름이 일더니 삽시간에 주위가 어두워지고 굵은 빗방울이 후드득후드득 떨어지기 시작한다.
아람 :「명사」
•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또는 그런 열매.¶ 흔들지도 않는 밤나무 가지에서 남은 밤송이가 저 혼자 아람이 벌어져 떨어져 내렸다.≪황순원, 학≫
「비」알밤「1」.
관용구/속담
• 아람(이) 불다아람이 나무에서 떨어지거나 떨어질 상태에 있다.
아람치 :
「명사」
• 개인이 사사로이 차지하는 몫.¶ 검둥이는 수영이가 삼 년 전 겨울 방학에 잠깐 왔을 때 이웃 동네에서 소매 속에 넣고 와 복영의 아람치로 기른 강아지의 이름이다.≪심훈, 영원의 미소≫
느루 : 「부사」
• 「1」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하루라도 느루 쓰는 것이 옳고, 그래서 세 끼 먹던 것을 아침과 저녁 두 끼로 줄이었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 「2」→ 늘.
꼬꼬지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옛날 옛날 아주 꼬꼬지 옛날 이 땅별이 홀랑 뒤집혀 땅에서 불길이 솟던 화산이 꺼지고 해가 저만치 물러가고 그리하여 온 널판에 갑자기 겨울이 닥쳤더랬다.(백기완--장산곶매 이야기①) (토박이어 사전) |
겨르로이
겨르로이 : [양태][옛] 한가로이, 겨를 있게. (토박이어 사전) |
눈바래기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눈+바라기 인듯싶네요. 제 추측
애오라지 :「부사」
• 「1」‘겨우’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주머니엔 애오라지 동전 두 닢뿐이다./우리가 쓸 수 있는 물자가 애오라지 이것밖에 남지 않았단 말이냐?
• 「2」‘오로지’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 애오라지 자식을 위하는 부모 마음/그의 핼쑥한 표정이 애오라지 미순이 자기의 문제 때문만이 아님을 그녀는 또한 알고 있었다.≪이문희, 흑맥≫
【<애야로시<애야시<두시-초>/애야라<두시-초>/아야라<두시-초>】
그미 : 「대명사」
• 주로 소설에서, ‘그녀’를 멋스럽게 이르는 말. ¶ 여자가 트레머리를 풀었다. 짙은 향내를 풍기는 머리 단이 그미의 목덜미에서 출렁댔다.≪박영한, 머나먼 송바 강≫
숯 : 신선한 힘이라는 뜻의 숯이라는 말은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다른 뜻의 숯(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은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즈믄- 천(1000)
온-백(100)
소담하다 : 「형용사」
• 「1」생김새가 탐스럽다.¶ 소담한 꽃송이/올해도 뜰에 봉선화가 지난해처럼 그렇게 소담하게 폈습니다.≪박목월, 구름의 서정≫
• 「2」음식이 풍족하여 먹음직하다.¶ 과일이 소담하게 담겨 있다./나물을 무쳐 소담하게 담은 양푼도 반빗간 위에 준비되어 있다.≪한무숙, 만남≫
【<소담다<언두>←소담+-】
마닐마닐 : ‘마닐마닐하다’의 어근.
마닐마닐-하다「형용사」
• 음식이 씹어 먹기에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 음식상을 들여다보았다. 입에 마닐마닐한 것은 밤에 다 먹고 남은 것으로 요기될 만한 것이 겉밤 여남은 개와 흰무리 부스러기뿐이었다.≪홍명희, 임꺽정≫
산다라 : 저도 신라 김유신 장군의 순 우리말 아명으로 알고 있으나, 일단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어 사전에는 설명이 없군요.
하슬라 & 고타야 & 아라가야: 지명은 지리학자에게나 역사학자에게...........;;
새, 하, 마, 노 : 순서대로 동,서,남,북의 우리말이라고 하는데
동서남북의 정확한 우리말은
동쪽은 '새녘', 서쪽은 '하늬', 남쪽은 '마녘', 북쪽은 '노녘'이라고 합니다. (우리말 배움터)
부라퀴 : 「명사」
• 「1」몹시 야물고 암팡스러운 사람.¶ 그는 부라퀴라 대하기에 만만찮다./그 부라퀴는 아무도 엄두도 못 내는 일을 혼자 힘으로 해냈다./모내기를 끝내고 부라퀴처럼 두렁콩을 심겠다고….≪김정한, 축생도≫
• 「2」자신에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벼드는 사람. ¶ 그는 돈이 되는 일에는 부라퀴가 된다.
핫어미 : 「명사」
• =유부녀.
「참고 어휘」핫아비.
핫아비 : 유부남
아리수 : 한강이라는 말도 있고 압록강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자세한 건 위에 적어 놓았으니 참고
샛별 : 「명사」
• 「1」‘금성03(金星)’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계명03(啓明)「2」ㆍ계명성01(啓明星)ㆍ명성02(明星)ㆍ서성06(曙星)ㆍ신성05(晨星)ㆍ효성02(曉星)「1」.
• 「2」장래에 큰 발전을 이룩할 만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씨름계의 샛별로 떠오르다/이 아이들은 한국 음악계를 밝게 비출 샛별들이다.
【<새별<용가>←새+별】
닻별 : 「명사」『천문』
• =카시오페이아자리.
소소리바람 : 「명사」
• 「1」이른 봄에 살 속으로 스며드는 듯한 차고 매서운 바람.¶ 꽃망울을 스치는 소소리바람/굵은 눈이 내리고, 소소리바람이 부는데, 마치 따귀를 때리는 것 같았다.
• 「2」『방언』‘회오리바람「1」’의 방언(전남, 충청).
「참고 어휘」소슬바람(蕭瑟--).
돌개바람 : 「명사」『지리』
• 「1」=구풍02(颶風).
• 「2」=회오리바람「1」.¶ 돌개바람이 휘몰아치다/돌개바람이 마른 잎 부스러기들을 말아 올리며 맴돌았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관용구/속담
• 돌개바람에 먼지 날리듯갑자기 모두 없어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많던 사람들이 돌개바람에 먼지 날리듯 사라졌다.
섬서하다 : 「형용사」
• 「1」지내는 사이가 서먹서먹하다.¶ 예전과 다르게 섬서하다.
• 「2」대접이나 관리가 소홀하다.
「참고 어휘」삼사하다01.
사시랑이 : 「명사」
• 「1」가늘고 약한 물건이나 사람.¶ 가뜩이나 사시랑이인 육신이 더 형편 무인지경이 돼 버렸어.≪김성동, 만다라≫
• 「2」간사한 사람이나 물건.¶ 세상이 바뀔 때마다 사시랑이들이 들끓고 있군.
「참고 어휘」사그랑이.
사부랑사부랑 : 사부랑-사부랑01「부사」주책없이 쓸데없는 말을 자꾸 지껄이는 모양.
사부랑-사부랑02「부사」묶거나 쌓은 물건이 다 바짝바짝 다가붙지 않고 좀 느슨하거나 틈이 벌어져 있는 모양.
앙짜 : 「명사」
• 「1」앳되게 점잔을 빼는 짓.¶ 앙짜를 부리다/앙짜를 쓰다.
• 「2」성질이 깐작깐작하고 암상스러운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애기라는 아이를 보니 사실 총기가 있어 보이고 예쁘기는 하나 앙짜요 고집이 셀 것 같다.≪염상섭, 모란꽃 필 때≫
옴니암니 : [Ⅰ]「명사」
• 다 같은 이인데 자질구레하게 어금니 앞니 따진다는 뜻으로, 아주 자질구레한 것을 이르는 말.¶ 안 쓴다 안 쓴다 했어도 옴니암니까지 계산하니까 꽤 들었어요.
[Ⅱ]「부사」
• 자질구레한 일에 대하여까지 좀스럽게 셈하거나 따지는 모양. ≒암니옴니. ¶ 옴니암니 생각해 봐도 땅문서보다는 종 문서를 받아야…….≪송기숙, 자랏골의 비가≫/반장이 세 시간 동안에 받은 진술을 그들은 옴니암니 따져 가며 아홉 시간이나 걸려 확인한 것이었다.≪이문열, 변경≫/들려오는 풍설에는 그동안 옴니암니 돈을 모아 영산포에 땅마지기나 샀다고 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모꼬지 : 「명사」
•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혼인날에도 다른 제자보다 오히려 더 일찍이 와서 모든 일을 총찰하였고 모꼬지 자리에서도 가장 기쁜 듯이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즐기었다.≪현진건, 무영탑≫
【<못지<몯지<번소>←몯-+-지】
모꼬지-하다「동사」
•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다.
오비다 : 「동사」
【…을】
• 「1」좁은 틈이나 구멍 속을 갉아 내거나 도려내다.¶ 나무 옹두리를 오비어 만든 국자.
• 「2」(속되게) 물건 따위를 훔치다.
• 「3」(속되게) 다른 사람을 때리다.
「참고 어휘」우비다;호비다.
나비잠 : 나비-잠01「명사」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
나비-잠02(--簪)「명사」날개를 편 나비 모양으로 만든 비녀. 새색시가 예장(禮裝)할 때에 머리에 덧꽂는다. ≒접잠.
집알이 : 새로 집을 지었거나 이사한 집에 집 구경 겸 인사로 찾아보는 일.¶ 집알이를 오다.
집알이-하다「동사」
• ⇒ 집알이.
건잠머리 : 「명사」
• 일을 시킬 때에 대강의 방법을 일러 주고 필요한 여러 도구를 챙겨 주는 일.¶ 농사일이 눈앞에 닥쳤으니 나가더라도 그 안에 농사일 건잠머리는 잡아 놓고 가야 할 것 아니오.≪송기숙, 암태도≫
건잠머리-하다「동사」
• 일을 시킬 때에 대강)
다님길 :
「명사」『북한어』
• 사람이 다니는 길.
도닐다 : 「동사」
【…에서】【…을】
• 가장자리를 빙빙 돌며 거닐다. ¶ 탑 주위에서 도닐다∥아버지는 연못가를 도닐며 사색에 잠겼다.
【<도니다<석상>←돌-+니-】
소마 : 「명사」
• ‘오줌’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
고수머리 : 곱슬머리 (곱슬머리도 순 우리말)
하마하마 : 「부사」
• 「1」어떤 기회가 자꾸 닥쳐오는 모양.¶ 그 이혼 운동에 하마하마 쏠려 들어가게 되었었다.≪이희승, 벙어리 냉가슴≫/하마하마 칼집으로 손이 가는 것을 그는 이를 악물고 참았던 것이다.≪현진건, 무영탑≫
• 「2」어떤 기회를 자꾸 기다리는 모양.¶ 하마하마 기다려도 그녀는 오지 않았다.
• 「3」『방언』‘하마터면’의 방언(제주).
하르르하다 : Ⅰ]「형용사」
• ⇒ 하르르01「1」.¶ 하르르한 비단 치마에 옆에 낀 몇 권의 책 그리고 아리잠직한 그 얼굴.≪김유정, 봄과 따라지≫
[Ⅱ]「동사」『북한어』
• 「1」⇒ 하르르01「2」.
• 「2」⇒ 하르르01「3」.
에움길 : 「명사」
• 굽은 길. 또는 에워서 돌아가는 길.¶ 그들은 주로 마을 들머리 길을 잡지 않았고 들길이나 야산을 넘는 에움길로 우회를 하다가도….≪김원일, 불의 제전≫
【<에옴길<역해>←에오-+-ㅁ+길】
굽은 길도 우리말
희치희치 : 「부사」
• 「1」피륙이나 종이 따위가 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희치희치 닳다/희치희치 낡다/마룻장 위의 희치희치 닳은 종 문서가 한갓 종이로 된 문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체같이 느껴졌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2」물건의 반드러운 면이 무엇에 스쳐서 드문드문 벗어진 모양.¶ 마루의 칠이 희치희치 벗겨지다.
희치희치-하다 [히-히---]「형용사」
• 「1」⇒ 희치희치「1」.¶ 이 와이셔츠는 오래 입어서 목깃이 희치희치하다./그 가방은 오랜 세월을 증명하듯 희치희치했다.
• 「2」⇒ 희치희치「2」.
소마소마 :
「부사」
• 무섭거나 두려워서 마음이 초조한 모양.¶ 소마소마 가슴을 졸이다.
소마소마-하다「형용사」
• 무섭거나 두려워서 마음이 초조하다. ¶ 소마소마한 마음/매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소마소마했다.
셈차리다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아퀴 : 「명사」
• 「1」일을 마무르는 끝매듭.
• 「2」일이나 정황 따위가 빈틈없이 들어맞음을 이르는 말.¶ 태임이의 추상같은 추궁에 아퀴가 맞게 꾸며 댈 수 있을 만큼 입분이는 간교한 위인이 못 되었다.≪박완서, 미망≫/일본 상인하고 큰 흥정이 붙거나, 아퀴가 잘 안 맞을 적마다 이 서방이 나서서 해결을 지어….≪박완서, 미망≫/백 냥은 내 손수 챙겨 행수께 건넨 것일세. 그렇다면 큰일이 아닌가? 지금 당장 꺼내 한번 나와 같이 아퀴를 맞춰 보세.≪김주영, 객주≫
임 : '으뜸'이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라고 적어놓았는데 으뜸도 순우리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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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굵게 칠한 단어는 제가 조사해본 단어입니다.
참고는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국립국어원 답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
1. 표준국어 대사전 -> 2. 국립국어원 답변 -> 3. 우리말 배움터 답변 ->4. 토박이 사전
순서로 했습니다. 답변을 찾을 때 저 차례대로 했으니 참고하시고요
토박이 사전에 등재된 말은, 단어가 한자어인지 순우리말인지는 알 수 없고 그냥 토박이말입니다.
사전에 등재된 말은 그냥 사전 고대로 적어 왔으니, 본문에 쓰인 뜻보다 사전에 적힌 뜻으로 쓰면 좋겟네요.
사전에 나온 뜻도 다 적지 않앗습니다.. ; 본문에 있는 뜻과 최대한 비슷한 것만 긁어 왔고요.......
뒤로 갈수록 순우리말이라기보다 지금도 쓰이는 우리말이 많더군요.......
그래서 뒤에 열 몇단어들은 삭제........ ㅎ 귀찮아서 ㅋㅋㅋㅋㅋ
다 사전에 있는데.. 어휘력이 딸려서 모르는 글들 같네요. ㅎ
하여간
제가 찾는다고 찾았는데 여기도 틀린 것이 있을 겁니다. 아시는 분들은 지적해주시면 고칠게요.
본문에 잘못 설명 된 말이 꽤 있습니다. 되도록 이 글을 봐주시면 좋겠고요.......
아.. 이짓도 못할짓 ㅠㅠ 시간 정말 오래걸리네요. 3~4시간 걸리네요 ㅠㅠㅠㅠㅠ
....... 근데 이거 저작권으로 잡혀가진 않겠죠? ㅎ
이 글의 저작권은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에 있습니다. ㅜㅜ
아, 그리고 제가 추천해주고 싶은 말.
덧_
- 미가 부드럽지 못하여 남을 대하는 것이 몹시 까다롭고 걸핏하면 톡톡 쏘기를 잘하는 데가 있다.
¶ 다음 날은 바른말 잘하고 입 뾰롱뾰롱한 사간원의 간관들을 혁파시킨다는 전교가 내렸다.≪박종화, 금삼의 피≫
이 있는데 이거 일본어로 요즘에 촌데레? 하여간 겉과 속이 다르고 까칠한 사람을 말하는데 이걸로 순화하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어 간지.
이걸
간-지다 |
활용 정보: 〔-지어[-어/-여](-져[저]), -지니〕 |
- 「1」붙은 데가 가늘고 약하여 곧 끊어질 듯하다.
¶ 가는 덩굴에 커다란 호박이 간지게 매달려 있다. - 「2」간드러진 멋이 있다.
¶ 간지게 넘어가는 노랫가락.
로 착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간지다를 쓰고 싶으면 , 간지다 활용어로 쓰시는게 옳을 듯 합니다. 어떤분은 아나운서가 간지다에서 간지가 왔다고 이야기했다고 간지가 한국어라고 주장하시는데 제가 볼 때는 그저 우기는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가 정확한 국어만을 사용한다고 볼 수도 없는데 말이죠. 또한 우리말 배움터에서 간지 로 검색하면 김선철/국어원 학예연구사 , 중앙일보, 부산일보, 또 우리말 배움터 자체에서도 간지는 전부 일본어에서 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아나운서가 간지다에서 간지가 왔다고 해도 그 말은 틀린말이고, 간지는 일본어에서 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간지가 간지다에서 온 우리말이라고 우기지 마세요.
답변 제목: '간지'에 대하여
답변 일자: 2007.02.06.
작 성 자: 국립국어원
인터넷상에서 쓰이는 ‘간지 나다’라는 것은 추측건대 일본어의 ‘感じ’와 우리말 ‘나다’를 결합하여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는 ‘멋지다’, ‘멋있다’, ‘느낌이 좋다’ 정도로 바꾸어 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우리말 형용사인 '간지다'와는 의미상 거리도 있고, 형용사의 어간이 그대로 명사화되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으므로 '간지 나다'의 '간지'가 '간지다'에서 온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고 하네요 .
한스타일에서, 저번에 순우리말이라고 올라왔는데 이상한 것이 있어서 문의하고 문의하고 해서
제가 추렸는데..
제가 제글 퍼왔음.. 한스타일에 가면 제가 쓴 거 있음.
도대체 저 글은 어디서 시작되었고.. 왜 잘못된 말이 순우리말이라고 자꾸 돌아다니는거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