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의 외신 및 해외반응
[펌]USAtoday 기사 번역
수리사바하요
2010. 2.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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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여사가 해설했다니 보고 싶어서 계속 피갤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소식이 없네.. 똥줄 탄다 덤으로 아까 어떤 횽이 올려준 USAtoday 홈피 기사 일부 번역이요. 원본은 여기. http://www.usatoday.com/sports/olympics/vancouver/figureskating/2010-02-24-ladies-short-program_N.htm 막대한 기대의 무게를 안고서도 대한민국의 스타인 19세의 김연아는 공기처럼 가벼운 점프를 선보였고, 제임스 본드 영화 음악에 맞춘 스핀과 스파이럴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면서 화요일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게 올림픽 경기라는 걸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 순간을 아주 오래도록 기다려왔죠." 김연아는 동계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뒤에 이렇게 말했다. 일본의 마오 아사다가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라이벌 김연아에게 압박을 가했고, 결국 2위로 쇼트 경기를 마쳤다. 어머니가 별세하고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선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가 3위를 차지했다. 그녀의 얼굴은 떨렸고, 매력적인 연기가 끝난 뒤에는 가슴에 손을 얹었다. (중략) 아사다는 김연아가 쉽게 1위를 차지하도록 놔두지 않았다. 아사다는 흔치 않은 3A-2T 점프로 73.78점을 따냈다. 지금까지 3A을 넣은 여자 선수는 손꼽을 정도다. 김연아는 바로 그 뒤에 경기를 했고 중압감은 충분했다. 김연아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마오는 깨끗하게 연기를 끝냈어요. 약간 걱정은 됐지만 압박감을 느끼진 않았어요." 김연아는 전했다.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는 좋은 의미로 제 라이벌이에요. 우린 친구이기도 하거든요." 라고 말했다. 2009년 월드 챔피언인 김연아는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그녀는 깔끔하게 3L-3T 콤비네이션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3F과 2A도 선보였다. 관중들은 그녀의 친근한 제임스 본드 사운드트랙에 맞춘 우아한 스파이럴에 환호를 보냈다. 그녀는 78.50점을 받음으로써 이번 시즌에 세웠던 76.28점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은 피겨에서 단 한 번도 올림픽 메달을 따본 적이 없다. 고국에서는 록스타 대접을 받는 김연아는 확연한 금메달감으로 꼽히며 밴쿠버에 도착했다. 그게 사실이 될지는 목요일의 롱 프로그램에서 확정된다. "롱프로그램을 대하는 데는 두 가지 자세가 있겠죠. 중압감에 휘둘리거나 오늘의 순조로운 시작을 그대로 그때까지 가져가거나요." 김연아는 말했다. 김연아는 토론토에서 생활하며 훈련 받고 있다. 그녀의 코치는 캐나다의 브라이언 오서로, 올림픽에서 두 차례 은메달을 딴 바 있다.
"매 연기에 집중하는 게 목표예요. 아직 연습할 날이 하루 더 남았어요. 걱정은 되지 않아요. 제겐 최고의 코치가 있거든요." 김연아의 말이다. 그 밑에는 나가수 얘기라 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