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의 외신 및 해외반응

[펌]요미우리 온라인에 올라온 연아간증(1-3)

수리사바하요 2010. 3. 16. 13:19

마오타와는 다른, 연아선수의 연기를 보고 감명받은 분들의 감상을 번역해보았습니다.
칭찬이 많았지만 짧고 중복되는 느낌의 것이나, 태클거는 마오타향기의 댓글은 뺐습니다.

(링크는 여기  http://komachi.yomiuri.co.jp/t/2010/0227/297921.htm?o=0&p=1)

 

 

요미우리 온라인에 올라온 연아간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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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선수의 연기에 감동받았습니다.

매료되었습니다.

김연아선수가 연기하는 중 화면으로부터 눈을 뗄수가 없었고, 머리가 멍한 상태가 되어.

"우와... 정말 천재구나..."

"뭐지 이 사람? 차원이 다르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아름다움. 아리따움.

중력을 느끼게 하지않는, 마치 백조가 사뿐히 내려앉는듯한 우아한 연기.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피겨에 흥미가 없어, 김연아선수도 본적이 없었습니다만, 단번에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점수라든지, 어려운 이야기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아름다웠다!

감동 감사합니다!

금메달 축하합니다!


물론 마오짱도 미키도 스즈끼선수도 모두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에 남을 올림픽이군요.


감동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 점수는 엉터리다?" "룰이 이상하다"등의 글은 사양합니다.


김연아선수의 부담감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올것같지만, 아름답고, 고고하고, 얼마나 강한 사람일까 하고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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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선수 모든 것이 아름다웠죠.

의상도 연기도 손가락끝까지도.

녹화해서 다시 돌려봤는데 화면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모든것이 완벽. 의상도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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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을 녹화해둔것을 전부 주욱 보았습니다만, 김선수의 연기만을 몇번이나 돌려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피겨에 관해서는 초보이고 잘 모르지만, 김선수의 연기에 매료되었습니다!

연기의 아름다움이 다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점프의 전후도 아름답고, 다른 선수들이 "자~ 뛴다!"라는 느낌의 기세로 뛴다면, 김선수는 음악을 타고 새와같이 가볍게 날아올라 음악의 흐름을 타고 아름답게 내려온다는 느낌이었죠.


예술성이라는 면에서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번이나 돌려보고 싶은 것은 김선수의 연기였습니다.


솔직히 금메달은 마오짱이 타주었으면 했지만, 이번의 김선수는 다른 차원이라...

마오짱은 4년후에 힘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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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미스해서라도 마오짱이 이겨주었으면 하고 보고 있었지만, 김연아의 연기의

굉장함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다른 선수보다 완전히 1~2랭크위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무적이겠지요...

하지만 다음 올림픽에서는 마오짱 금메달을 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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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눈에 팬이 되었습니다. 세계에는 멋진 스케이터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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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틀림없는 세계제일의 연기였습니다. 그 고득점도 납득이 갑니다. "표현력은 마오상보다 위다"라고 보통 이야기합니다만, 표현력뿐만이 아니군요. 점프의 높이도 가벼움도, 미스를 하지않는 정확성도 굉장하더군요.

"금메달을 원하지만, 올림픽에선 의외의 일이 몇번이나 일어났고, 나에게도 일어날지 모른다"라는 코멘트를 듣고, 그 냉정함에 감탄했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이니 올림픽의 징크스를 깨는 완벽한 연기가 되었지요.

김연아선수가 금메달을 따게 되어 정말 좋았다! 아사다선수도 역사에 남을 3악셀 3회도 쾌거입니다. 굉장한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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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찬가지로 피겨에는 흥미가 없었습니다.

그냥 어쩌다가 중계를 보게 되었는데, 닭살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과연 백조와 같은!

얼음위를 춤추는 백조였습니다!


피겨의 점프는 뛰기전 도움닫기시 다른 선수는 영차!!하고 뛰어 음악의 흐름이 끊긴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연아는 그런 것을 느낄수 없이 붕하고 뜁니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이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감동한 일은 최근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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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흘러내릴것같은 부드러움.

자연스러운 점프.

뭐랄까... 대단합니다.


쇼트도 프리도, 김연아선수에게 있고 아사다선수에게 없는것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

본드걸과 같은 것은 아사다선수에게는 무리겠지요.

그에 반해 "종"과 같은 중후한 연기도 김연아선수는 할수있겠지요.

그런 의미로는 젊음뿐만 아니고, 요염함, 섹시함등의 연기의 폭을 가진것이 김연아의 강점인것같군요.


아사다선수는 "마오짱"이라고 일컬어지는 아직 귀여운 아가씨. 기술은 뛰어나지만 "종"은 캐릭터와 맞지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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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느낌을 가진 분이 있어서 기쁩니다.

다른 토픽에도 썼었지만, 김연아선수는 굉장히 판타스틱했습니다.

혼자 다른 차원에 있는 듯했습니다.

그 우아함. 그 여유.

연기가 끝나고 울음을 터뜨릴때까지 그녀가 가진 부담감을 전혀 느낄수없을 정도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상식을 전부 뛰어넘을만큼 굉장한 피겨스케이터라고 생각합니다.

토픽을 세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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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벼움. 부드러움. 아름다움은 나와같은 초보의 눈에도 명백했습니다.

조국의 기대를 등에 지고, 그날 그 순간을 위해 모든것을 베스트로 끌어올려 전력을 다한 연기의 후, 안도의 눈물.

저도 웬지 울어버렸습니다.

그 화려한 연기의 그림자에는 피나는 연습의 나날이 있었겠지요. 그 가녀린 등에 엄청난 압박감이 있었겠지요.


세계의 정점에 오른 한 인간의, 최고의 빛나는 순간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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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그녀를 본후 김연아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결점이 없는 듯합니다.

용모도 이이상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자연의 최고의 산물중의 하나입니다 그녀는.

그런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었습니다 저도. 그런 아름다운 사람이 그런 표현을 한다면 그건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얼음위의 김연아. 천재의 아름다움 김연아. 총명한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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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선수를 응원하기위해 티비를 보고 있었지만, 김연아에 눈을 빼앗겨버려.

정말 아름다웠다~~

마오짱은 안됐지만 아직 젊습니다. 지금의 마오짱은 미스가 없더라도 김연아에게는 이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4년동안 김연아선수를 어떻게 추격할지 기대되네요.

김연아. 멋졌습니다. 피겨를 잘 모르지만, 연아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원문출처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igureskating&no=84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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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온라인에 올라온 연아간증(2)

 

 

동감입니다.

테크닉이라든가, 점프의 회전수라든가 이런게아닌(물론 완벽이었지만!)

모든 것을 포함한, 연기의 예술로서 정말 수준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의 역에 다다른 굉장한 스케이터입니다.

김연아상은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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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으로 마오편애였지만, 쇼트를 보고 연아상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점수이야기로 얼룩지고 있는 것이, 어떤의미로 연아상이 불쌍해지는군요.

녹화해서 이렇게 반복해서 본 영상은 처음일정도로 연아의 연기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대후반의 나라도 (연아)"짱"이라고 못부르고 (연아)"상"이라고 해야할 정도로 어른의 관록의 연아상.


매력적이고, 동시에 그 재능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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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성입니다만, 여성의 취향은 귀여움보다는 섹시함이지요.

그래서, 전부터 어리지만, 요염한 김연아의 핸이었습니다.

그녀는 연기의 분위기도 멋지지요. 표정도 풍부하고! 뷰티풀!

그 압박감안에서 미스없이 최고의 연기를 하다니 너무 멋집니다!


금메달 진심으로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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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굉장했다.

물이 흐르는듯한 연기였다.

연기후 감동해서 나도 눈물이 나왔다.

연아가 본드걸이라면, 나한테도 한방 쏴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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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스케이트나 올림픽에 흥미가 없었지만, 주위에 끌려서 봤는데 대감동!!

김연아선수 아름다워서 감동했습니다. 여성의 눈으로 봐도 그 요염함과 숭고함을 느끼게하는 아름다움은 반할정도입니다. 용모도 연기도 아름다워요...


모두가 말하는 (김연아의 태도가)건방진 것같이 보이는 것은, 문화적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사다선수의 점프도 멋졌지만, 그녀는 긴장한 얼굴은 감동의 여지를 줄여버립니다.


그리고, 응원하는 선수의 경쟁상대의 미스를 외치는 것을 저는 경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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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선수는 자신에게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서 "라이벌은 누구입니까?" 라는 물음에 "라이벌은 자신입니다."라고 대답했었죠.

마오선수를 응원했지만, 이미 기세에서 지고 있었죠.


그뒤 회견등을 보고 생각한 것은 연아선수는 자신의 생각을 빠릿빠릿 말하는 것같아 보기 좋습니다.


그뒤 남편과 웃은 것이, (메달시상식후 셀러모니에서) 연아선수의 국기가 쬐그맣고 마오선수의 것이 커다란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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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마오짱을 아주 좋아합니다.

피겨에 관심이 없었어도, 티비에서 마오짱을 자주 보왔고 그때마다 "귀엽구나"

"성격도 좋네"라고 생각하고, "마오짱이 금메달 따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김연아선수는 이름정도 알고있었지만 얼굴도 몰랐고...


하지만 이번에 처음 김연아선수의 연기를 보고, 완전히 녹아웃되어버렸습니다.

"아 천재라는게 정말이었구나. 이런 사람을 천재라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압도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비판의 목소리가 많아서

"일본인은 김연아선수의 팬이 없는걸까"

"득점과는 별도로 멋지다!라고 순수하게 감동하고 있는 사람은 없을까"

알아보고 싶어 토픽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댓글들에 감사드립니다.


김연아선수 은퇴라는 소문도 있는데, 어떻게 될까요.

한국인친구에게 들으니 "몸이 안좋은 것 같다던데..."(역자주:응?? 뭔소리??)라는 이야기... 유명한가요? 소문뿐인가요?

그 연기를 다시 볼수없다면 너무나 슬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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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또 이기면서, 존재 그 자체가 커진 듯 합니다.

나는 그녀의 무기는 완벽한 프로포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과 그렇게 다르지않은 코스츔이고, 노출도 많지 않았지만, 왜 그렇게 애로틱할까요.

'자 나를 봐~'라고 말하는 듯한 도발적인 시선과 표정.

단련된 근육의 윤곽을 느낄수없는, 부드러운 몸의 곡선.

360도의 관객과 카메라너머의 시청자들로부터, 훑어보는듯한 시선을 한몸에 받아 닦여진듯한 여성의 몸.

저에게는 어떻게든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가 없더군요.

아사다선수가 "트리플악셀 뜁니다! 뜁니다! 힘내!" 라고 두근두근하면서 보는 것과는 달리, 김연아는 그마저 전부 자신의 것으로 빨아들입니다.

그 눈초리에 관통당한다면, 심판들이라도 별수없었을 겁니다.

(역자주: 좀 순화한다고 했는데 묘사가 좀 글쵸; 뭐 이런 사람도 있는거지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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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선수. 쿨뷰티라는 느낌으로 멋지지요.

오늘은 평온한 얼굴이었어요.

이전엔 결정포즈에서 "쫘악"하고 노려보는 것도 멋있었구요.

저는 평상시의 그녀도 좋아합니다.

얼음위에서 포커페이스지만, 링크밖에서 입을 삐죽하는 얼굴이라든지, 코평수 한껏 늘려서 불만어린 표정의 그녀도 좀더 보고싶네요.

오늘 인터뷰에서 "울줄은 몰랐는데, 울고말았다"라는 말도 인상적입니다.

영어가 가능한 것도 세계적으로 통하는 선수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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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오짱의 팬입니다만, 이번에는 완패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했죠.


김연아선수와 마오짱의 연기를 전후로 보고, 김선수에게 있고 마오짱에게 부족한 부분을 본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피겨를 즐기는 방법, 보는 방법을 바꾸는 계기가 된 시합이었습니다.


마오짱은 이후 컴피티션을 계속하겠지만, 지금의 방법으로는 김연아선수를 이기는 것은 무리지요. 지금의 방법으로는 최상의 연기를 했으니까요.

마오짱이 바꾸어갈것인가 그렇지않을 것인가의 흥미도 생깁니다. 동시에 이렇게까지 완성된 연기를 보여준 김연아선수. 지금부터 어떻게 되어갈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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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선수의 연기에는 정말 매료당했습니다.

압권이었지요.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굉장한 연기를 하는 사람 본적이 없어..."라는 말이 그녀의 연기를 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흘러나와버렸습니다.


채점의 방식을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최고득점이라는 것은, 분명히 객관적으로 누가 보아도 굉장한 연기라는 것... 내가 느끼는 이 느낌이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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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삼킬만큼 굉장했다.

링크에 선 그 순간부터 굉장한 오라가 흘러나왔지요.

쇼트도 프리도 찰나로 느껴질만큼 홀린듯했습니다.

처음 그녀를 보았을때 얌전하고 내성적인 여자아이라는 인상이었지만, 요몇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성장했습니다.

점프도 깃털이 달린것같이 자연스럽고 가벼웠죠.

손가락끝까지 완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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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은 음악에 맞춰서 춤추고 있는 것같았지만, 김연아는 자신이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듯 했지요.

난이도가 낮은 기술을 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쉬워보이게 해낸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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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픽을 발견하고 기뻤습니다.

피겨에서 감동한 것은 김연아선수의 연기가 처음입니다.

흐르는듯한 연기에 매료되었습니다.

본문의 "백조가 사뿐히 내려앉는 듯한 우아한 연기" 과연 그말대로입니다!

선곡, 안무, 의상 모든것이 그녀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방문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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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짱편애의 일본에서는 김연아를 욕하는 분위기가 심해서, 주니어전향때부터의 팬이었던 저는 슬픕니다.

연아짱의 올림픽연기 정말 먼져서 빨려들어가는 듯이 보았습니다.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멋적어져서 혀를 내민 연아짱. 귀여웠죠~

그런 여자아이가 얼음위에서는 그렇게 아리땁게~ 과연 매력적인 연기지요. 그리고 스케이팅스킬도 굉장합니다!! 역시 연아짱은 최고! 저의 아버지도 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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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선수. 정말로 귀엽지요.

일본편애의 사람들이 성격나쁘다고들 하지만, 그 풍부한 표정이 무척 귀엽습니다.

저는 구탄누보를 보고 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음위에서는 섹시하지요. 그 매끄러운 연기에는 빠져들지요.

금메달 납득입니다.

 

원문출처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igureskating&no=84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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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온라인에 올라온 연아간증(3)

 

NHK에서 중계하고 있던 갈라를 보았는데, 역시 탄식이 나올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의상은 좀 ??란 느낌이었지만)

해설자가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것이 아닌, 김선수의 엣지로부터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 같다"라 하고 있었지요. 피겨스케이터에게 최고의 찬사이죠. 제일도 아닌데 무척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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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쓰겠습니다!

연아선수, 너무 굉장했었죠. 그녀의 연기를 보고 감동했습니다.

세세한 곳까지 꽉찬 우아한 연기였습니다.

또, 항상 다른 표정과 연기를 보여주는 것도 굉장해요.

요염하기도 하고, 가련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얼굴을 보여주니 질리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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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보고있으니, 역시 김연아씨의 연기가 남녀 통틀어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금메달이 당연"시 되는 분위기속에서의, 정말 홀로 잘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압감을 이겨낸 정신력에도 감동했습니다.


김연아씨는 알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일본인중에는 점수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뿐만이 아니고, 순수하게 아름다움과 훌륭함을 말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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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선수의 갈라의상에 대해서 성의부족이라는 말도 있는데, 저는 반대로 그 소박한 의상과 메이크업이 본연의 김연아선수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합에서의 화려한 화장과 요염함은 프로그램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것.

갈라에서는 전투태세가 아닌 자신을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일본선수편애인 것은 알겠지만, 너무 김연아선수에 대한 적대적인 분들이 많아 슬픕니다.

저는 김연아선수의 아름다운 연기에 감동했습니다.

금메달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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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씨의 스케이팅. 이토미도리의 트리플악셀이래의 감동이었다!

영구보존판의 DVD를 만들었습니다!! 몇번이나 보았습니다.

이런 감동은 좀처럼 없지요!


진심어린 금메달의 축하를 연아씨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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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인 면에서도 두말할 것도 없지만, 연아선수는 점프도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폭과 높이, 착지후의 흐름, 견고한 축.

다들 무시하시는 지는 모르지만, 점프는 비거리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녀는 굉장한 스피드로 점프에 들어가, 그 기세를 비거리로 바꿉니다.

그 정도의 점프를 뛰는 여자선수가 있었나요?

남자에서는 오다의 점프가 폭이 있고, 아름다워서 항상 가점을 받고 있지요.


연아선수의 이제까지의 SP.FS가 수록된 DVD같은 것이 있나요?

있다면 갖고 싶습니다.

저는 [록산느의 탱고]와 [세헤라자데]를 특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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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시니어에 올라왔을 때부터, 링크에 서면 분위기와 오라가 있었습니다. 세계여왕이 되었을때 감개가 깊었지요.


하지만, 김연아상의 성장을 이렇게까지 극적으로 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저 놀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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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했다!

음악과 일체가 된 연기의 질의 높음은, 토리노에서 남자싱글 동메달이었던 제프리 버틀선수를 연상했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연기를 "그렇게까지 어렵지않은 연기를 하고있다"라고 착각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해버리는 김연아선수.


자넷 린때부터의 피겨팬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본중에서 넘버원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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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의 GOE분석

연아선수의 프리의 점프에 대해서 게시판에서 세세한 분석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화면을 보시면 납득이 되실겁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아의 점프는 높이와 더불어 비거리가 특징적. 많은 선수들은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점프전후의 속도를 조정한다. 특히 점프후는 스피드가 떨어지는 일이 많지만, 연아는 점프에 들어가는 속도가 매우 빨라서, 넓은 비거리와 동시에 착지후에 스피드가 떨어지지않는다.

그래서, 콤비점프에서 2번째 점프의 높이가 1번째와 비슷할 정도로 높다.

또, 착지후의 자세가 매우 안정되어 있어, 점프착지순간부터 다음의 기술에 들어간다. 다른 선수들은 양팔을 벌려 밸런스를 잡는 시간이 있지만, 연아는 그런것이 거의 없다.

이런 것들이 전체의 흐름을 매우 좋게 만들어, 흐르는 듯한 연기가 이어지는데, 그것이 지금의 프리의 곡에 매우 들어맞는다.

연아의 점프는 대체로 2점의 가점이 붙는다. 다른 선수들이 높이와 흐름만으로 1점전후의 가점을 받는다면, 스피드와 비거리와 전후의 처리로 또 1점의 가산점이 붙는 것은 별로 이상할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점프전의 연기에서 [다음에 점프한다]라는 느낌을 주는 도움닫기의 분위기가 있으나, 연아는 도움닫기를 거의 느낄수없다. 그것은 연기 그 자체에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특별히 도움닫기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점프편성도 높은 가산점을 받을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연아의 점프는 단독점프가 아닌, 모든것이 스탶에서, 이글에서, 이너바우어에서 연결되며, 그와 동시에 스피드를 유지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선수에게는 찾아볼 수없다.


스피드를 중시하면 전체의 연기가 거칠어지나, 다잡고자 하면 스피드가 떨어진다. 그 양립이 가능한 선수는 역사적으로 봐도 극소수이다. 연아는 그것을 훌륭하게 자신의 무기로 함과 동시에, 표현력도 발휘하고 있다.

아마도, 이정도의 안정감을 얻기위해서 상상도 못할 정도의 노력을 했음이 예상된다.


(역자주: 이 친구... 장난아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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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답변 감사합니다. 김연아선수의 가점이 너무 높다던가, 심판매수운운하는 사람들에게 읽게 하고 싶네요!

타선수와 비교해서 그정도의 가점이 붙는 완벽한 점프였군요~~


뭔가 개운해져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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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기술적인 선수는 그밖에도 있으나, 만개한 꽃의 잎이 흩어지듯, 우아함을 머금은 표정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연아선수뿐.

몸전체를 사용한 표현으로 김선수에게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위어나 타카하시 선수정도겠죠.

김선수의 연기는 다른 선수들의 연기를 "체조"로 보이게 해버릴 정도로 파괴력이 있습니다.


단, 유연성이나 라인의 아름다움등은 나가수선수나 아사다선수의 쪽이 위인만큼 , 좀더 복잡한 표현을 연기할수있다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문출처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igureskating&no=849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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