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의 외신 및 해외반응

[펌]USA Today의 연아와 마오 비교

수리사바하요 2010. 2. 25. 15:43

다음 일토방의 생각과마음 님의 글 => 원문은 이곳에

 

http://www.usatoday.com/SPORTS/usaedition/2010-02-25-skatetape25_TB_U.htm?csp=34

 

Tale of the tape: How Olympians Mao Asada and Kim Yu-Na compare

 

 

화요일의 쇼트 프로그램 후에, 김연아와 마오 아사다는 오늘 밤의 프리 스케이트에 1,2위로 경기에 임하게 된다.  김연아가 4.72 점 리드하고 있다.

 

 

마오 아사다

카테고리

김 연아

일본

 국적

한국

5피트 4인치

신장

5피트 5인치

19살

나이

19살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

브라이언 오서

타라소바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2008 월드 챔피언

2010 4대륙대회 우승

4회 내셔널 우승

 

주요 경력

2009 월드 챔피언

2009 4대륙대회 우승

2009-10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이토 미도리

우상

미셸 콴

73.78

쇼트 프로그램 점수

78.50

 

훌륭한 점퍼, 2년 전의 예술성과 운동능력 회복

 

강점

 

예술성과 운동능력의 토탈 패키지

 

 

혼란스런 지난 2년 동안 컨시유지 못함

 

약점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짐

 

트리플 악셀

필살기

트리플-트리플 컴비네이션

억제되지 않은 운동능력

스타일

Classic elegance

최고수준의 우아함

 

두 개의 트리플 악셀을 반드시 성공하고, 김연아가 실수하기만 바라야 한다. 만일 점프에 문제가 생긴다면,조애니 로셋에게 찬스를 열어주게 될 것이다.

 

우승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클린한다면, 금메달은 그녀의 것이다. 실수 하나를 해도, 그녀는 OK.

 

라흐마니노프의 "모스크바의 종"

 

프리 프로그램 음악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

 

 

 

Source: USA TODAY research Compiled by Joan Murphy and Christine Bren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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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비교했지만, 결국은 마오는 자신은 클린하고

연아 선수는 실수하기만을 기도해야 하는 상황이고,

토탈 패키지 연아는 실수 하나 해도

우승한다는 말이죠 뭐^^

 

쇼트프로그램 보다가 심장마비로 갈 뻔했습니다.

 

마오와 타라소바의 오두방정을 보면서,

참 매너 더럽네~하는 생각을 했고,

연아선수와 오서쌤의 침착하면서도,

성숙한 대응을 보면서, 역쉬~~~했습니다.

 

모든 것에 있어서의 완벽한 승리였죠.

피겨를 잘 모르는 누군가와 함께 봤는데,

그 친구의 반응은,

마오의 3악셀-2토를 보면서,

'저게 뭐야~애도 아니고 폴짝~ 연아와 너무 차이 난다'하는 것이었습니다.

2토는 분명 아니었습니다.(아무리 봐도 싱글이죠..)

저는 진짜 연아선수는 80점 나올 줄 알았습니다^^

 

연아 선수와 기타 다른 선수들과의 현격한 차이는

마치 프로와 아마와의 차이를 보는 듯했죠.

민정이도 너~~무 잘했어요.

 

연아 선수는 이제 거칠 것이 없을 겁니다.

최초 올림픽 무대의 중압감, 앞 선수의 클린에 '가까운' 경기,

관중들의 뒤집어짐...

그 최악의 상황에서 월드 베스트를 내는 침착함과 대범함.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레전드로 가는 길에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을 너무나도 멋지게 넘었습니다.

우리에겐 이미 레전드지만, 이제 전 세계인들의 인정을 받는

레전드에 한 발짝 더 성큼 다가섰습니다.

 

카타리나 비트 이래로 진정한 레전드로 거듭나는 우리 연아 선수..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오서 코치님의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미소를 보면서,

제자에게 보내는 그 신뢰감에 무한감동이었습니다.

 

정말 그 스승에 그 제자더군요.

오두방정 GR 발광을 하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프리도 예감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도..오늘 밤도.. 잠은 다 잤습니다.ㅎㅎㅎ

 

 

 

 

                                            (프리 순서 확정후 저의 반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