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의 왕국 러시아의 코치들이 일찍부터 알아본 재능
원문출처는 피겨갤러리의 날아라 님 글입니다. 원문은 여기에 있습니다.
연아를 보면 미국등 북미뿐만 아니라 오히려 연아의 가치를 일찍부터 알아보기 시작한건
바로 러시아의 코치들
이미 2006년 주니어월드때 전후로 해서 일찍부터 알아봤음
역시 피겨의 나라다운 안목
러샤 연아포럼 영자횽이 보내온 러샤 전문가들이 한 여왕님 찬사를 갤횽들과 공유하기 위해 올립니다.
이미 알려져 있는 내용도 있지만 원문과 함께 보니 참 뿌듯합니다.
아름다운 번역은 피깝의 러시아어 능력자 하나별횽이 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러시아어 원문
О феномене Ю-На Ким впервые заговорили в сезоне 2004/05 года, когда ей было всего 14 лет.
«А вы видели ту самую кореянку?» – спрашивали друг друга специалисты.
В основном не российские – они тогда были слишком заняты подготовкой фаворитов к Олимпиаде в Турине.
Те же, кому и до подрастающего поколения было дело, восхищенно рассказывали о "чуде с Востока"
«Это просто фантастическая девочка, самая любимая моя фигуристка. Талант от Бога.
Такие рождаются раз в тысячу лет. После ее выступлений просто хочется бросить тренерскую работу»
Тренер олимпийских чемпионов Александр Жулин.
«Ой, какая кореянка, какая фантастическая кореянка! Я её заметила на Чемпионате мира среди юниоров 4 года назад и ахнула.
Я тогда своему супругу говорю, ну вот это Чемпионка мира. Она была как скрипка, как смычек.
От неё невозможно глаз оторвать, она как будто ничего не прыгала, а была скрипкой, струной».
Заслуженный тренер России Елена Анатольевна Чайковская
«Она идеальная фигуристка исходя из тех требований, которые предъявляет к спортсменам новая система судейства, –
Ю-На Ким не просто хорошо и стабильно выполняет все прыжки. Она делает их технически безупречно,
за что неизменно получает повышенные оценки. Хотя, надо сказать, что для юных фигуристов отменная
техника – не редкость. Обычно у них хромает артистизм. Но Ким – исключение из правила.
Посмотрите, какая отменная у нее хореографическая подготовка! Насколько законченны линии, позы и движения,
как идеально она «вплетает» их в музыку. А какое тонкое чувство музыки! Даже не верится, что ей всего 17 лет!»
Виктор Кудрявцев тренер Чемпионки Мира Марии Бутырской
"Красота спасет мир"
Ф.М. Достоевский ( 19-й век )
하나별횽 번역
김연아라는 "현상"에 대해서는 그녀가 14살이던 04-05 시즌부터 전문가들 사이에 말이 돌기 시작했다.
"그 한국애 본 적 있어요?"라고 전문가들은 서로에게 묻기 시작했다.
당시 러시아 피겨계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준비를 하느라 바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오르는 신예들 중에서도 이 "동양에서 나온 기적"에 대한 찬사는 늘어갔다.
"그녀는 정말 환상적이예요. 내가 단연 가장 좋아하는 선수지요. 신이 내린 재능이라고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런 재능은 10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재능이죠. 그녀를 보고 나면 코치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예요."
- 알렉산드르 쥴린 (올림픽 챔피언들의 코치) ->원문출처는 여기에 있습니다(영문번역으로 해서 읽으셔야 됩니다).
"오, 그 한국 소녀, 정말 환상적인 한국 소녀예요! 내가 그녀를 처음 본건 4년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였는데, 정말 숨이 멎는줄 알았어요. 그때 내 남편을 보고 말했죠, '저 소녀가 바로 세계 챔피언이다'라고. 그녀의 연기는 너무나 깔끔하고, 부드러웠어요.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죠. 점프를 할때도 전혀 힘들지 않은듯, 바이올린 소리 흐르듯이 부드러웠어요."
- 엘레나 아나톨리예브나 차이코프스카야 (러시아의 유명 코치)
"그녀는 이 트레이닝 시스템, 신채점제가 낳은 가장 이상적인 선수입니다. 김연아는 점프를 그냥 안정적으로 잘 뛰는게 아니예요. 그녀는 점프를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뛰죠. 그러니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어요. 물론 어린 스케이터라도 기술을 정확히 구사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예요. 그러나 보통 그들은 예술성이 떨어지죠. 하지만 김연아는 예외예요. 보세요, 그녀의 안무가 얼마나 뛰어난지! 그녀의 연기의 라인 , 자세, 움직임은 놀라워요. 그녀가 얼마나 음악을 잘 타면서 그 모든 구성 요소들을 음악에 녹여내는지 보세요. 그녀는 정말 섬세하게 음악을 느껴요. 그녀가 겨우 17세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아요!"
- 빅터 쿠드리야체프 (세계 챔피언 마리아 부티르스카야의 코치)
참고로 원문과 영문을 첨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