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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는 제목도 괜찮고 다른 스포츠도 있지만 분량의 상당부분이 피겨라 퍼옵니다.
기자분들이 이렇게 스포츠문화적인 면에 대해 안내기사를 하나둘씩 써주시길 시작하시니 좋은것같습니다.
선수경기결과에만 관심가지기보다 이런 문화적인 면에 대해서도 기사가 많이 나왔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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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635012]
스포츠 품격 높이는 `관전의 미학` | |
골프 샷할 때 휴대폰ㆍ잡담 금지 피겨공연 337등 고성,박수단체응원 안돼 역도경기에서 기합응원 꼴불견
[사진:순(純)스포츠 http://soonsports.com ,홍순국기자] | |
#장면 1. 매년 4월 둘째 주 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GC. 마스터스에서는 다른 대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용히(Be Quiet!)`란 표시판이 없다.
선수들이 샷을 하거나 퍼팅할 때 관람객들이 알아서 조용히 하기 때문에 굳이 표시판이 필요없다. 휴대전화나 카메라 셔터 소리는 아예 들을 수도 없고 선수들은 갤러리의 방해 없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다. #장면 2. 지난해 12월 2008~2009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이 열린 경기도 고양 덕양어울림누리 어름마루 빙상장. 관중석에서 `337박수`가 나왔다. 하지만 얼마 전 김연아는 "한국 관중들은 좀 다르게 응원을 해 주시는데 정말 당황스러웠고 선수가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2008년 고양파이널대회 때 경기직전 워밍업을 하기 위해 빙판에 오른 김연아는 구름관중의 광적인 반응에 크게 놀랐다.
점프를 하려고 도약하는 순간 여기저기서 환호 소리가 났고 연기도중에는 박수와 함성 때문에 동작이 꼬였다. 결국 김연아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아사다 마오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국민들의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함을 느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1년 만에 조심스럽게 꺼낸 19살 김연아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 지를 짐작케 하는 발언이다. 스포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소리에 민감한 스포츠`와 `소리에 민감하지 않은 스포츠`다. '골프, 양궁, 피겨 스케이팅, 사격, 역도' 같은 스포츠가 소리에 민감한 스포츠에 속하고 '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등은 후자다.
소리에 민감한 스포츠일수록 매너와 올바른 응원문화가 강조된다. 관중의 잘못된 매너나 응원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려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골퍼 양용은(37ㆍ테일러메이드)은 "전화벨 소리와 카메라의 `찰칵`하는 소리에 미스샷을 날려 본 적이 제법 있다"고 말한다. "샷이나 퍼팅하는 순간 상당히 고요한데, 그때는 아무리 작은 소리도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한국 남자골프 상금왕 배상문(23ㆍ키움증권)은 갤러리 한마디 한마디가 신경 쓰인다고 말한다. 프로 초년생 시절 한 번은 드라이브샷이 다른 선수보다 30~40야드 더 멀리 가 의기양양하게 세컨샷 지점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옆에 갤러리가 "저렇게 멀리 보내 놓고 보기를 하면 얼마나 망신스러울까?"하는 소리를 듣게 됐다. 그냥 무시하려 했지만 배상문은 세컨샷을 실수하더니 결국 이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피겨 스케이팅도 상당히 소리에 민감한 스포츠다. 김연아가 오죽하면 한국 관중들의 응원 때문에 기권을 생각했다고 고백했을까. 피겨 스케이팅은 배경 음악에 맞춰 한 동작 한 동작 이어 나가면서 하나의 예술을 완성하는 스포츠다. 만약 음악 소리가 응원 소리에 묻히게 되면 선수가 제대로 연기를 소화해 낼 수 없다.
당시 관중 중에 누가 김연아가 우승하지 않기를 바랐겠는가. 피겨 스케이팅이란 스포츠를 자주 접해 보지 못한 국내 팬들은 그 응원이 방해가 될 줄 몰랐기 때문이었다. 우리보다 일찍 피겨 문화를 접한 일본은 다르다. 올해 도쿄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일본 관중들은 자국 선수를 소리나게 응원하는 법이 없었다. 공연이 끝나면 박수를 치면서 환호를 한다. 물론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도 공연 후 야유를 보내는 법이 없다.
역도에서도 관중 매너가 필요하다. 응원 소리가 선수의 집중력을 크게 방해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팬들이 많다. 특히 용상의 경우 어깨에 한 번 걸쳤다가 다시 들어올리는 순간 힘을 써야 하는데 이때 박수가 터지면 집중력을 떨어뜨려 실패할 공산이 커진다. 장미란도 고양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 용상 1차 시기에서 어깨까지 번쩍 들어올리는 순간 박수가 터져 나오는 바람에 바벨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우리 스포츠 응원 문화는 2002년 월드컵 때 붉은악마 응원으로 대변된다. 목소리를 더 크게 지르고 박수를 더 세게 치는 게 멋진 응원이라고 인식됐다. 하지만 그것은 '소리에 민감하지 않은 스포츠'에 한해서다. 김연아와 양용은은 스포츠 팬들에게 관람문화에 대한 당부를 남긴다. "피겨는 응원보다는 관람을 하는 종목인데 조직적인 응원을 하면 내 연기를 잘 볼 수 없지 않을까요."(김연아) "골프하는 사람은 열심히 골프하고, 구경하는 사람은 (방해가 되지 않게) 열심히 보는 것에 열중했으면 좋겠습니다."(양용은) [오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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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은반여왕 김연아 팬카페
글쓴이 : char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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