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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링크 http://www.latimes.com/sports/olympics/la-sp-olympics-womens-figures25-2010feb25,0,4740543.story 2010년 2월 25일 목요일 LA 타임즈 "피겨여싱에는 김연아, 그리고 그 외가 있다." by 필립허쉬 ======================================================================================================= 벤쿠버에서 전하는 소식 - 한 올림픽 싱글 챔피언 로빈 커슨스는 김연아가 "It Factor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다른 챔피언, 스캇 해밀턴은 그녀가 "특별한 곳에서" 온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 경쟁자의 코치 프랭크 캐롤은 그녀의 스피드에 감탄을 취한다. 피겨계의 전설 미셸콴은 킴이 "점프 퀄리티, 스핀 퀄리티, 그리고 엣지에서 심판들이 원하는 바로 그것"이라고 평한다. 모든 이들이 열아홉살의 김연아가 화요일 쇼트를 한 것처럼 목요일 롱프로그램을 한다면 그녀가 올림픽 금메달을 잃을 수 없다고 동의한다. "그녀와 맞붙을 이가 어디있나요?" 해밀턴은 이미 모두가 답을 알고 있는 질문을 던진다. "아무도 그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녀 자신이 그녀를 이겨야 할 뿐이죠." 김연아는 전체적 퀄리티 - 그리고 점수 - 에 한에 다른 누구보다, 쇼트에서 2위를 한 마오아사다보다, 더 뛰어나다. 그래서 만약 큰 실수가 하나 있더라도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아사다는 역사적이고 훌륭한 쇼트프로그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연아에게 4.72포인트나 뒤지지 않았던가. 앞으로 도약해 3.5회전을 요구하는 트리플악셀은 여싱이 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점프이다. 몇 초만에 아사다는 올림픽 쇼트에서 여싱최초로 트악을 시도, 성공하고, 올림픽 전체에서 트악더토 컴비를 한 첫 번째 여싱이 되었다. "트악더토 컴비를 보고, 그것조차 쇼트를 이기기엔 모자르다는 것을 확인하는 건 정말 흥미로웠어요," 올림픽 2회 메달리스트, 그리고 5회 월드챔피언 미셸콴이 말했다. 흥미롭거나, 혹은 암울하다고 느낀 사람? "지금 마오는 아마 이제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에요," 콴은 말했다. 아사다는 이미 4분짜리 롱프로그램에서 트악을 두번 뛰기로 계획해, 그녀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작정이다. 하지만 그것조차 실수없는 김연아를 이기기엔 부족할 것이다. "연아는 마치 Seabiscuit같아요. 다른 경쟁자들을 정신적으로 흔들어놓죠," 해밀턴은 말했다. 김연아는 2002년 동계올림픽 페어스케이팅 스캔들로 인해 새로 시작된 수학적으로 복잡하고 부정판정을 방지하려고 하는 체점방식에서 고득점을 받기위해 요구하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다. 여싱 롱프로그램에서는 체점요소가 12개이다: 7개의 점프, 3개의 스핀, 스파이럴 시퀸스와 풋웤시퀸스. 각각 요소들은 기본점수와 가산점을 기술점수로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심판들은 예술성을 채점하는 5개의 종목에 수행점수를 매긴다. 새로운 채점방식이 요구하는 요소들의 양은 아름답기보단 점선을 이어가는 것 같은 기술적인 프로그램으로 곧잘 나타난다. 하지만 관중들이 경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전체적 인상이다. 음악선택은 이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목요일 아사다가 얼마나 훌륭히 경기를 하더라도, 그녀는 어둡고 암울한 라흐마니노프(?)의 C# Minor Prelude에 잡아먹혀 버릴 것이다. 김연아는 거슈윈의 재즈풍의 Concerto in F에서 부드럽게 떠다닐 것이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 둘은 마지막 6명의 그룹에서 앞뒤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번에는 킴이 아사다 전에 경기한다. 이 둘 외에도 캐나다의 조애니 로솃, 일본의 미키 안도, 그리고 두명의 미국 스케이터 - 레이첼 플랫, 17, 과 미라이 나가수, 16, - 가 마지막 그룹에 있다. "미라이는 듣보잡으로 왔다고 해도 무방하죠," 그녀의 코치 캐롤은 말했다. "막그룹에 들었다는 건 정말 기분좋은 일입니다." 작년 월드챔피언쉽에서 5위를 한 플랫은 3등에서 6.72포인트 뒤쳐진 상태에서 롱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그녀의 첫 메이져 시니어 대회에서 나가수는 7.6 포인트 뒤쳐져 있다. 이 둘은 로솃이 큰 실수를 하지 않고서야 메달권에 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녀는 이번 시즌 컨시가 불안정하긴 했어도,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어떻게든 빙상 위에 서서 훌륭한 연기를 펼칠 힘을 찾아냈다. 킴연아는 대한민국 사상 처음으로 피겨 메달, 그것도 금메달을 따는 선수가 되려하고 있다. 쇼트에서 그녀는 그 부담뿐 아니라, 그녀가 스케이트하기 직전 아사다가 좋은 경기로 경기장을 들썩여놓았었던 그 갑작스런 압박까지도 이겨내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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