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무기 및 지식

공격헬기 시리즈 - Apache

수리사바하요 2006. 3. 24. 23:45

아파치(Apache)

 

 

미육군의 AH-64는 AH-1의 후계형 공격헬리콥터로  선정되어 1983년 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기체이다.  AH-64는 뛰어난 목표수색과 공격시스템을 도입하여 야간에도 작전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전천후 공격 헬리콥터이다. 대전차 미사일은 코브라의 토우에서 레이저 유도방식의 헬파이어로 변경되었고, 열추적 및 적외선 미사일로 부터의 방호능력을 보강하고 주요부분의 장갑을 보강하여 승무원 생존성을 높였다. 특히 장갑은 전체적으로는 12.7 미리 탄까지 방어할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23 미리까지 방어가 가능하다.

 

 

무장능력은 30미리 체인건과 헬파이어 16기, 2.75인치 로켓 19기가 장착 가능하며 주로 유럽에 배치된 형태는 구소련의 헬기와의 교전을 위해 양 파일런에 스팅어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그리고 1991년부터 기존의 기체를 개조하여 롱보우 레이더를 탑재하는 AH-64D는 롱보우 레이더와 더블어 GPS, 데이터 버스등을 포함한 전장관리 시스템이 도입되어 부대간의 통합 전투를 할 수 있다. 미육군은 232대를 롱보우 레이더를 탑재하고 잔여 520대는 레이더를 제외한 D사양으로 개조할 예정이다.

 

롱보우 레이더는 AH-64D 메인 로터 위에 장착하는 새로운 개념의 밀리파 레이더이다. 이 레이더는 목표의 발견 및 포착, 조준에 사용되며 적이 역으로 탐지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저 피탐지성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롱보우 레이더는 메인로터의 위의 돔안에 격납되어 있으며 레이돔의 중량은 113kg이다. 공대공 모드에서 360도의 수색능력을 가지고 있고, 30초만에 완료한다. 공대지 모드에서는 전방 270도를 수색할 수 있으며 3개 구역으로 나누어 90도씩 수색한다. 롱보우 레이더는 1,000개 이상의 목표를 탐지할 수 있고, 이중 256개 목표에 대한 종류와 위협도를 평가하여 16개의 목표를 표시한다. 이 정보는 자신의 공격선정과 더불어 데이터 모뎀을 사용하여 신속하게 아군부대에 전송시켜 다른 헬기나 공격부대가 처리할 수도 있다. 또한 신형 AGM-114K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은 레이더로 유도되며 복수의 목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1991년 걸프전에는 AH-64A가 288대 투입되어 장갑차량 1,000대 이상, 항공기 10대, 헬리콥터 12대, 이라크군 진지 65개소를 격파하는 대전과를 올려 그 능력을 전세계에 과시하였다. 이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는 AH-64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전에서 검증된 성능으로 세일즈에 결정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현재 미육군 외에 이스라엘, 네덜란드, 영국,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레이트, 이집트, 싱가포르 등이 아파치를 배치 중이거나 발주 중이다. 우리나라도 공격헬기로 벨사의 AH-1Z, 보잉의 AH-64D 중에서 선정할 것으로 보여지며 최종적으로 AH-64D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제원

승    무    원

2 명

엔            진

T700-GE-701C × 2

전           장

17.76 m

엔  진  출  력

× 2

전           폭

m

최  대  속  도

365 km/h

전           고

4.30 m

최대이륙중량

10,1075 kg

중           량

5,324 kg

항  속  거  리

482 km

 

▶ 무장

GUN

M230 33 mm 기관포 1문

2.75 inch Rocket

MISSILE

AIM-9 Sidewinder

AGM-114 Hellfire

AGM-122 Sidearm

BOMB

 

 


 


 

HUGHES AH-64 APACHE

 

AH-64 아파치 개요

아파치는 휴즈사(이후의 맥도넬더글러스, 현재는 보잉사에 합병됨)의해 개발된 두개의 엔진을 가진 주야간 육군 공격 헬리콥터이다.

 

AH-64 아파치 개발

1975년 후보기들에 대한 평가 시험이 이루어졌고, 같은해 미 육군에 의해 선정되어, 1984년부터 구매되었다. 1989년 파나마에 대한 "공정한 이유" 작전, 1991년 "사막의 폭풍"작전에서 사용되었다.

 

AH-64 아파치 성능

아파치는 두개의 T700-GE-701 엔진을 장착하고, 주요 부분은 12.7mm 탄환을 견딜 수 있다. TADS (Target Acquisition and Night Vision)를 사용하며, 레이더경보 수신기, 채프 발사기 등을 장비하고 있다. 무장은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스타스트릭, 스팅어, 사이드와인더, 미스트랄 등의 공대공 미사일, 2.75인치 로켓, 30mm M230 체인건을 장착할 수 있다.

 

AH-64D 아파치 롱보우 (Apache Longbow)

적 차량, 항공기를 포함하는 적 타겟에 대한 검색, 분류, 우선순위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롱보우 레이더와 fire-and-forget 모드로 조작되는 롱보우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비한다. 헬파이어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8-12 Km이다.

 

아파치의 밀리미터파 기술

밀리미터파란 기존의 마이크로파영역 (10-20 GHz) 보다 높은 K 대역 (20-40 GHz)과 N 대역 (40-100 GHz)의 주파수 대역을 갖는 신호를 말한다. 밀리미터파는 좁은 빔폭을 갖기 때문에 재밍이나 디코이와 같은 전자 방해책의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장거리에 있는 표적의 탐지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레이돔에 설치된 롱보우 아파치 헬기의 롱보우 사격통제레이다 (Longbow Fire Control Radar)가 대표적인 밀리미터파 레이다이며, 아파치 헬기용 헬파이어 미사일은 밀리미터파로 유도된다.

 

수동 밀리미터파 센서는 전자기파를 방사하여 반사되는 에너지를 탐지하는 기존의 능동 레이다와 달리 모든 물체의 표면에서 온도에 따라 방출되는 밀리미터파 에너지를 탐지하여 적외선 탐색기처럼 작동한다. 밀리미터파 센서는 또한 천막, 나무등으로 위장된 금속표적의 식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