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보지도 않았지만, 연아의 지젤이 그녀의 또 다른 마스터피스가 될 거라고 생각해. 그녀의 본드걸 프로그램이 그랬듯 말이야.
저번 시즌을 난 정말 잊을 수가 없어...
맨 처음에 007을 봤을 때 마오 아사다는 가망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어. 나의 영원한 훼이보릿 옥사나 바이울 이후로, 나는 얼음 위에서 그런 개성을 가진 사람은 본 적이 없어. 연아나 옥사나 바이울은 모두 얼음 위에서의 그녀들의 캐릭터로 심판과 관중 모두를 압도하지. 그렇지만 김연아가 정말로 엄청난 이유는 기술적으로도 완벽하다는 거야. 내가 "김연아는 모든 걸 가졌다"라고 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지. 그렇기 때문에 연아는 모든 선수들을 당연하고도 정의롭게 이길 수 있는 거고.
한번 더 말할게. 그 누구도 희망이 없다고. 신에게 맹세하건대, 내년 월드 타이틀도 아니, 다음 올림픽 타이틀도 연아가 가져갈 거야. 연아의 예술적, 기술적 능력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이 행성 어디에도 없어. 그게 옳은 거야. 아사다도 아니야, 아사다는 얼음 위에서 연아가 갖는 개성이나 인품도, 컨시도 가지지 못했어. 다른 미국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유럽 선수들도 마찬가지야. 그녀는 너무나도 너무나도 쉽게 이기고, 이기고, 이기고, 이기고, x 무한대 일거라고.
심판들이 말해왔던 것처럼, 연아는 그녀만의 레벨에 있어. 연아가 하는 작품은 그게 뭐든 다 마스터피스가 될 수 밖에 없지. 그녀는 미셸 콴이 그랬던 것처럼, 아니 그보다 더욱 더 스케이팅계를 지배할 거야.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거고. 다른 선수들은 연아 근처에 올 수도 없을 뿐더러, 특히 그녀가 2011년 월드에서 그녀가 세웠던 오래된 기록을 깨고 나면(월드에서 연아가 또 기록을 내리라는 뜻) 다른 선수들은 절대로 그녀를 잡지 못하리라는 것에 대해 어떠한 의문도 남지 않을 거야.
여왕 폐하 만세! (그녀가 게임에 있기만 한다면) 모든 게임을 지배할 유나킴! 다음 올림픽 때까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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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고 계시는 앞에서 말하는데, 난 정말로 연아가 피겨계를 지배하리라 믿어. 그게 뭐가 놀랍다는 거야? 헤니, 비트, 콴도 했어. 김연아가 왜 못하겠어?
니네 정말 오늘날 김연아를 이길 수 있는 선수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냐? 이러지 마, 진실을 보자고. 마오는 앞으로 고치는 데 2년은 족히 걸릴 만한 기술적 문제들로 수고하곤 있지만 걔는 조연에 불과해. 중요한 애가 아니라고. 정확히 말하면, 아사다가 아무리 완벽해도 연아는 이길 수가 없어. 연아의 (어쨌든) 라이벌 구도인 앤데도 그 정도밖에 안 된다니까. 넘을 수 없는 벽을 건너면 거기엔 레피스토, 코르피, 코스트너, 안도, 파뉴프, 나가수, 플랫 같은 애들이 있는 거고.. 이 쩌리들은 김연아랑 비교할 수도 없어! 연아의 점수가 그나마 '근접'해지는 건 걔네들 꿈 속에서 뿐이야.
요즘 여자 스케이팅은 컨시도 들쭉날쭉에, 예술성도 없고, 괜찮은 스핀도 없고, 봐줄만한 체형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3/3 콤비도 못하지. 그들의 생명을 연장시켜려면 아주 천~천히, 트리플 점프를 잔뜩 비비고, 투풋랜딩을 하고, 트리플 점프를 3개나 4개 정도는 못해줘야 돼. 그들 인생 전체에서 한 프로그램에 6개 트리플은 당연히 못하고.
그리고 그들 중에 그 누구도, 연아가 힘들게 얻어낸, 올림픽과 월드 우승으로 완성된,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여성 스케이터로서의 명성도 가지지 못했지. 연아의 점수는 걔네들 누구도 깰 수 없는 점수이고 말야.
그래, 요새 많이 회자되는 주니어들 얘기를 해보자면 포텐셜은 포텐셜일 뿐이야. 나중에 걔네들이 그걸 다 가지고 있지 못한다면 그냥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지. 걔들은 아직 시니어도 아니고, 아직 성숙해지려면 멀었어. 걔네들이 연아를 이길 수 있다고? 웃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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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장이랑 연아랑 같은 링크에 있다는 포스트를 보고) 연아가 캐롤라인한테 스피드랑 점프 팁 좀 가르쳐줬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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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리와 함께한 추수감사절 사진이 공식 웹사이트에 떴어!
연아 늘 그랬듯 정말 아름답다.
연아가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애서 기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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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해야겠네. 난 종종 연아의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서 상상해왔는데, 연아가 얼마나 위엄돋을지를 생각하면 늘 소름이 돋곤 했지..
2011 월드는 내게 가장 흥분되는 이벤트가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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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닪다! 유나가 아직도 엄청 잘 하는구나!
그리구 아직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 컴비를 하고 있어! 연아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만, 운동선수로서 그 정도의 레벨을 유지하는 건 정말 상상할 수 없을만큼 힘든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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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아의 LP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건 그냥 정말 흥분된다는 것 뿐이야.
음악 정말 아름답다.
이 LP가 연아의 대표작이 될 수도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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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의 프로그램, 특히 지젤은 정말 마스터피스가 될거야.
전설의 중국 페어 셴 자오 조도 그들의 두번째 월드 우승 후 이 발레 작품을 연기했었지. 음악의 복잡한 구조가 쉔자오 조의 기술적인 위대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들 스케이팅의 예술적 요소를 쏟아붓게 만들었었지.
그들에게 그랬듯 연아에게도 그 음악은 마법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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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쇼 타이스를 보고) 정말 마법 같다. 그녀의 첫 두 점프는 정말-와우. 유나의 점프는 정말 엄청나지만 컴피티션에선 그녀가 점프하기 전에 약간의 긴장을 느낄 수 있거든. 그치만 여기서, 연아는 정말 둥둥 떠서 날아오른다. 고상하고 숭고하고 장엄하고 위대한 우아함과 함께 말야.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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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말은, 난 연아의 능력과 멘탈을 믿는다는 거야 그리고 그녀가 이길 거라고 200%는 확신해. 내 맘 속에 그 위대한 챔피언을 다시 보리라 생각할 수 밖에 없어. 다르게 생각하는 게 더 웃기는 거지. 다음에 내가 이 스레드에 오게 되면 "거봐, 내가 그랬잖아."라고 말하게 될 걸?
난 보지도 않았지만, 연아의 지젤이 그녀의 또 다른 마스터피스가 될 거라고 생각해. 그녀의 본드걸 프로그램이 그랬듯 말이야.
저번 시즌을 난 정말 잊을 수가 없어...
맨 처음에 007을 봤을 때 마오 아사다는 가망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어. 나의 영원한 훼이보릿 옥사나 바이울 이후로, 나는 얼음 위에서 그런 개성을 가진 사람은 본 적이 없어. 연아나 옥사나 바이울은 모두 얼음 위에서의 그녀들의 캐릭터로 심판과 관중 모두를 압도하지. 그렇지만 김연아가 정말로 엄청난 이유는 기술적으로도 완벽하다는 거야. 내가 "김연아는 모든 걸 가졌다"라고 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지. 그렇기 때문에 연아는 모든 선수들을 당연하고도 정의롭게 이길 수 있는 거고.
한번 더 말할게. 그 누구도 희망이 없다고. 신에게 맹세하건대, 내년 월드 타이틀도 아니, 다음 올림픽 타이틀도 연아가 가져갈 거야. 연아의 예술적, 기술적 능력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이 행성 어디에도 없어. 그게 옳은 거야. 아사다도 아니야, 아사다는 얼음 위에서 연아가 갖는 개성이나 인품도, 컨시도 가지지 못했어. 다른 미국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유럽 선수들도 마찬가지야. 그녀는 너무나도 너무나도 쉽게 이기고, 이기고, 이기고, 이기고, x 무한대 일거라고.
심판들이 말해왔던 것처럼, 연아는 그녀만의 레벨에 있어. 연아가 하는 작품은 그게 뭐든 다 마스터피스가 될 수 밖에 없지. 그녀는 미셸 콴이 그랬던 것처럼, 아니 그보다 더욱 더 스케이팅계를 지배할 거야.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거고. 다른 선수들은 연아 근처에 올 수도 없을 뿐더러, 특히 그녀가 2011년 월드에서 그녀가 세웠던 오래된 기록을 깨고 나면(월드에서 연아가 또 기록을 내리라는 뜻) 다른 선수들은 절대로 그녀를 잡지 못하리라는 것에 대해 어떠한 의문도 남지 않을 거야.
여왕 폐하 만세! (그녀가 게임에 있기만 한다면) 모든 게임을 지배할 유나킴! 다음 올림픽 때까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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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고 계시는 앞에서 말하는데, 난 정말로 연아가 피겨계를 지배하리라 믿어. 그게 뭐가 놀랍다는 거야? 헤니, 비트, 콴도 했어. 김연아가 왜 못하겠어?
니네 정말 오늘날 김연아를 이길 수 있는 선수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냐? 이러지 마, 진실을 보자고. 마오는 앞으로 고치는 데 2년은 족히 걸릴 만한 기술적 문제들로 수고하곤 있지만 걔는 조연에 불과해. 중요한 애가 아니라고. 정확히 말하면, 아사다가 아무리 완벽해도 연아는 이길 수가 없어. 연아의 (어쨌든) 라이벌 구도인 앤데도 그 정도밖에 안 된다니까. 넘을 수 없는 벽을 건너면 거기엔 레피스토, 코르피, 코스트너, 안도, 파뉴프, 나가수, 플랫 같은 애들이 있는 거고.. 이 쩌리들은 김연아랑 비교할 수도 없어! 연아의 점수가 그나마 '근접'해지는 건 걔네들 꿈 속에서 뿐이야.
요즘 여자 스케이팅은 컨시도 들쭉날쭉에, 예술성도 없고, 괜찮은 스핀도 없고, 봐줄만한 체형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3/3 콤비도 못하지. 그들의 생명을 연장시켜려면 아주 천~천히, 트리플 점프를 잔뜩 비비고, 투풋랜딩을 하고, 트리플 점프를 3개나 4개 정도는 못해줘야 돼. 그들 인생 전체에서 한 프로그램에 6개 트리플은 당연히 못하고.
그리고 그들 중에 그 누구도, 연아가 힘들게 얻어낸, 올림픽과 월드 우승으로 완성된,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여성 스케이터로서의 명성도 가지지 못했지. 연아의 점수는 걔네들 누구도 깰 수 없는 점수이고 말야.
그래, 요새 많이 회자되는 주니어들 얘기를 해보자면 포텐셜은 포텐셜일 뿐이야. 나중에 걔네들이 그걸 다 가지고 있지 못한다면 그냥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지. 걔들은 아직 시니어도 아니고, 아직 성숙해지려면 멀었어. 걔네들이 연아를 이길 수 있다고? 웃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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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연아가 2008, 09, 10 시즌 첫 경기를치뤘던 것처럼만 한다면 그녀는 아주 쉽게 다가올 월드에서 이길 거야.
그녀의 새 프로그램이 2007년 월드 프로그램처럼 좋길 바래. 다가올 월드의 포디움이 2007년 월드의 포디움과 아마 같을 걸? 아, 순서는 다르겠지만.ㅋ
1. 연아 2. 안도 3. 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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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는 2007년에 가장 잘했지만, 단 한번도, 2 프로그램을 연속으로 클린한 적은 없었어. (적어도 기술요소를 실패하거나 다운을 받지 않는) 그러니 난 더 이상 아사다에게 뭔가를 기대하기 힘들어.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 3F-2L, 2개의 트리플 러츠를 LP에 넣었었지. 이건 그녀에겐 절대 다시 일어날 수 없는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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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싱, 아이스댄스, 페어만 봐서 여싱 이벤트에 연아가 빠진 걸 별로 느끼지 못하겠다는 포스트에 달린 댓글)
그래, 넌 정말 특이한 케이스네.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연아의 공백이 미친 충격은 엄청나. 니가 가장 위대한 챔피언인 연아의 팬이 아니라면 넌 피겨의 팬이라고 할 수 없어. 윔블던 테니스 경기를 페더러와 나달이 참가하지 않는다면 그게 윔블던 같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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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아의 새 프로그램들이 정말 기대된다. 정말 좋은 선곡이야! 난 떡실신할 준비나 하고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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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는 토론토에서 유명한 캐나다 발레리나인 에블린 하트(였나?)한테 발레를 배웠었어. 길진 않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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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한, 연아는 피겨를 시작할 즈음에 발레를 잠깐 배웠었어. 글구 유나가 토론토에서 훈련할 때 유명한 발레리나인 에블린 하트와의 교류도 있었지.
"브라이언은 그게(발레 수업) 심미적인 면에서 유나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내 생각에, 연아는 정말 위대한 기술을 가졌기 때문에 예술적 감동을 어떻게 줄까에 대해 더 고민했던 것 같아요." - 에블린 하트가 몇년 간 살았던 그녀의 토론토 집에서 말했다.
에블린은 연아가 그녀의 팔을 움직이고, 다리를 뻗고, 음악적 해석이나 표현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또 그녀는 컴피에서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스케이팅과 발레에 유사한 것들이 동작들이 많은 걸 보는 건 참 흥미로워요. 발레 동작들이 스케이터의 몸짓을 더 향상시켜 줄 거예요."
어쨌든, 난 니들이 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연아가 댄서처럼 느껴져! 연아의 쇼트와 프리 모두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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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좋은 뉴스다. 다른 여자 선수들은 좀 일어나야겠네. 걔들에겐 아주 끔찍한 시즌이었어. 지젤 정말 좋다! 누가 지젤을 썼는지 생각해보니까 엄청나게 옛날에 아라카와랑 최근에 나카노가 했었지. 유나의 지젤은 뭔가 다를 거야, 정말 기대돼!
유나가 이번 시즌에 컴피를 뛰지 않았지만, 연아가 올림픽 시즌에 그 스포트라이트와 광적인 인기, 이겨야만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도 그토록 잘 해낸 걸 보면, 이번 월드는 유나한테 누워서 떡먹기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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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보벡, 안젤라 니코디노브, 안도미키, 유카리, 예카테리나, 고르디바, 스테클러 등이 지젤을 했어. 지금 지젤 검색중이야.
난 지젤을 스케이팅 음악으로 단 한번도 좋아해본 적이 없거든? 근데 유나의 지젤은 정말 뭔가 특별할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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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귀환이 정말 기대되는 군!
이번 시즌에 확실히 증명된 것처럼, 샤이닝 스타(연아) 없는 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냐. (정확히는 샤이닝 스타 없는 스포츠는 이전의 스포츠와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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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을 데이비드 윌슨의 안무로 보는 건 정말 재밌을 거야. 지젤은 이전의 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음악과는 많이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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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정말로 기대돼!
이 전에 연아는 발레 스타일을 스케이팅에 한 적이 없잖아.
연아, 데이비드, 그리고 피터 코치, 이번에 아주 잔치를 벌이겠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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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LP가 더 기대돼. 정말 감동적인 프로그램일 거야. 그녀의 조국 전체가 감동할거야. 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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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선곡 정말 기가 막히다. 아리랑이라는 노래의 문화적, 정치적인 세세한 이야기는 차치하더라도, 아리랑은 정말 눈부신 음악 작품이고, 유나의 훌륭한 스케이팅에 잘 어울릴 거야. 이 프로그램이 피겨팬들을 감동시키리라는 데 돈을 걸어도 좋아. 전통적인 한국 춤, 그 섬세하고 우아하고 절제된 팔 움직임은 상체움직임이 너무나도 부드럽고 우아한 유나에게 딱 맞을 거야.
유나는 수석 발레리나는 아니지만 지젤을 충분히 해낼 만해. 그리고 연아가 이번 지젤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의 발레동작을 많이 향상시켰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지젤을 선택한 거였음 좋겠다. 유나의 스핀과 스파이럴은 지난 4년 동안 정말 많이 발전해 왔고, 이제 그녀의 점프는 너무나도 견고하지. 유나는 아직도 세세한 걸 조정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또 이번 선곡들로 예술적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본드걸 프로그램은 유나 안에 있던 퍼포머 로서의 연아를 끄집어 내줬지. 그치만 비교적 대중적이었지. 아리랑과 지젤은 2007 월드를 재연할 가장 완벽한 음악들이야. (골든의 많은 유저들이 연아의 2007월드 시즌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꼽음.. 록산느 종달생 ㅜ어어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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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흥분되는 건 아닌데
아리랑은 진짜.. 너무 사랑함.
정말 아리랑을 하기에 완벽한 타이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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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조부모님이 일본으로 끌려와 강제노역을 당할 때, 아리랑을 부르면서 시련을 견뎠다고 들었어. 우리 엄마는 도쿄에서 이 음악을 듣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눈물을 흘리셨지. 엄마는 평생을 일본에서 사셨고 일본 남자와 결혼하셨어(우리 아빠). 엄마는 한국말조차 할 줄 모르시는데도, 이 음악은 유전자 단계에서 뭔가 (한국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게 있는 것 같아. 아마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공감할 거야.
그래서 내 생각은 뭐냐면, 연아가 아리랑을 선곡한 건 모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는 거야. '한국에 대한 오마쥬', 다시 말해 '일본에서 듣는 아리랑'. 세계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특별히 인상적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한국인들, 그리고 나와 같은 한국 혼혈인들에게는 분명히 그 메세지가 전해질거야. 난 그녀가 우리 엄마 같은 사람들을 위해 승부에서의 잇점을 어느 정도 포기해 주었다는 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
(↑ 위 내용은 피버스에 올라온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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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얘기를 해줘서 고마워. 정말, 감동받았어.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많은 일본인들이 너랑 너희 어머니 같은 분들을 시민으로 인정하지 않지. 니 설명은 무척 신뢰가 가. 연아가 앞으로 다가올 몇 년 동안에도 스케이트를 계속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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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은 그들의 감정을 공적으로는 숨기는 경향이 있어. 그들은 다른 사람들 눈에 그들이 어떻게 비춰질지를 극도로 신경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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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행운을 빌어 유나.
첫 연기를 월드에서 한다는 건 확실히 모험이야. 하지만 그 누구도 그녀에게 도전할 수 없겠지. 김연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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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는 관객들이랑 가까이 하고 싶다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안 나타나는 걸 보면 연아는 오직 승리만 하고 싶어하는 듯'이라는 병신의 글에)
유나의 목표는 "팬들에게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야. 유나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어, 라고 느낀다면 유나가 왜 대중들 앞에 더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거지?
내 말은, 만약 아사다의 목표가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거라면, 아사다는 이번 시즌에 왜 그 따위로 못하는 거냔 말이야. (공격은 아님)
그 것이 단 한 차례의 연기에 불과하더라도, 내가 정말로 연기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준비가 될 때까지 충분히 준비한 다음에, 그 다음에 사람들 앞에 서는 게 훨씬 낫지 않아? (물론 유나는 그 훌륭할 프로그램들을 다음 해나, 내년에 다시 관객들에게 보여주겠지만 말야)
연아가 월드에서 훌륭한 연기를 하는 데 있어 더 많은 컴피가 필요하냐? 넌 마치 연아가 월드에서 잘하려면 마치 다른 컴피에도 무조건 나가야 한다는 것처럼 말하네. 모르겠군. 그치만 만약 연아가 4대륙 때까지 완벽히 준비됬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건 유나 맘이야.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유나는 첫 대회에서도 위대한 연기를 할 수 있는 선수고.
오서에 대해서는... 글쎄. 난 오서가 연아에게 많은 모티베이션이 됐다곤 생각 안해. 한국 미디어는 오서가 그녀의 프로그램 정보를 공개해 버렸을 때 오서를 많이 다뤘지만 말야.
연아는 오서 없이도 첫 국제노비스에서 금메달을 땄어. 오서 없이도 주니어 월드에서 우승했고, 첫번째 시니어 경기에서도 그랬고. 유나는 오서 없이도 엄청나게 많은 걸 이뤄냈어. 물론, 다음 월드 역시 그녀에겐 새롭겠지만 난 역시 걱정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