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외선이란?
자외선은 태양광선중에서 가시광선 바깥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광선으로
인체의 비타민D 합성을 도와 구루병을 예방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이로운
면이 있지만 반대로 피부를 상하게 하는 역기능도 있습니다.
자외선(Ultra Violet Ray)은 파장에 따라 UVA,UVB,UVC 세 가지로 나뉘는데,
가장 파장이 짧은 UVC는 오존층에서 걸러지므로 우리 피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 다음의 UVB는 피부를 빨갛게 익히고 화상을 입히거나
물집이 생기게 하는 원인입니다. UVB는 유리를 통과하지 못하므로 실내에 있으면
UVB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파장이 가장 긴 UVA는 표피가 아니라 진피
깊숙히 영향을 미쳐 피부노화,주름,피부암 등의 원인이 됩니다. UVA를 쪼이면
피부가 빨갛게 익는 것이 아니라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켜 피부가 검게 됩니다.
UVA는 유리창을 통과하므로 실내에서도 주의하여야 합니다. 여름에 오랜시간
운전을 하면 팔이 검게 타는 것은 UVA때문입니다.
하루중 자외선의 세기는 10시부터 오후 2시 까지가 가장 강력하므로 될 수
있으면 이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적으로는 여름인 6,7,8월에 가장
강하고 겨울인 12,1월이 가장 약합니다. 그렇지만 UVA는 연중 4,5,6월에 가장
강해서 봄빛에 살이 가장 많이 탑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는 봄볕에 일시키고
딸은 가을볕에 일시킨다는 말이 그런 연유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 UVA도 차단하자 !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은 물리적인 작용과 화학적인 작용이 있습니다. 물리적인
차단은 이산화티탄이나 산화아연과 같은 미세한 입자가 자외선을 산란시키거나 반사
시켜서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입자가 피부에 자극을 주는 물질은 아니므로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으나 착용감이 무겁고 피부에 하얗게 남는 현상이 생깁니다.
화학적인 차단은 화학물질이 피부속에서 자외선 파장을 길게 바꿔서 그대로 흡수하는
방법입니다. 착용감이 가벼우나 많이 바를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줄수 있으며 UVA를
차단하기 어렵습니다.
햇볕에 노출됐을때 즉각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것은 UVB이고 UVA에 의한 손상은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선크림들은
UAB만 차단하고 UVA는 차단하지 못하는 제품들이 많았으나, 요즈음에는 정보의
발달로 UVA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대부분의 제품은 UVB와 UVA를 다 차단하여
줍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차단하지 못하는 제품들이 있으므로 선크림을 구입할
때는 PA(Protect A)제품인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보통 PA+, PA++ 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성분중에 이산화티탄이나 산화아연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확실한 방법입니다.
- SPF 수치가 높으면 차단이 잘되나?
SPF(Sun Protect Factor, 자외선차단지수) 수치가 높으면 자외선이 더 많이 차단
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복잡한 설명을 생략하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SPF는 차단시간을 나타내 줍니다. 자외선에 노출되었을때 피부가 빨갛게 되는(홍반)
현상이 나타나는 시간은 인종, 체질 등에 따라 개인별로 다릅니다. 멜라닌 색소가
많은 흑인은 1시간 이상이 지나도 멀쩡하지만 백인은 10-20 분안에 홍반현상이 나타
납니다. 이런 홍반현상이 나타나는 표준시간을 15분이라고 가정해서, SPF가 10 이라면
15 X 10 = 150분, 즉 2시간 30분 동안 홍반현상없이 견딜수 있다는 것이고 SPF가 20
이라면 15 X 20 = 300분, 5시간 동안 견딜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위 수치는 표준
이므로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더 오래 견딜수도 있고 더 일찍 홍반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땀이나 물 등에 의해서 성분이 약화되면 시간이 단축될 수도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수치에 따라서 차단능력이 조금은 차이가 납니다만 큰 차이가 아니므로
일상에서는 무시하여도 됩니다. SPF 2 인 제품은 UVB 양의 50% 밖에 차단하지 못해
나머지 50% 가 우리 피부에 도달하지만 수치가 10이면 UVB의 85%를 차단하고 수치가 15
이면 95%를 차단하며, 수치가 30을 넘어 50 이 되도 차단량은 97%를 넘지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해변처럼 강렬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곳에서는 수치를 높여 2%라도
더 차단해야 겠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수치가 높은 제품은 피부에 부담만 줄뿐 이고 SPF
15-20 정도면 충분한 것입니다.
- 선크림 바르는 법
선크림은 여름에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발라야 합니다. 그리고 화창한 날씨 뿐만
아니라 흐린 날에도 발라야 합니다. 그리고 선크림을 바르고 약 20분이 경과하여야 차단
효과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적어도 노출 20분 전에는 발라야 합니다. 바르는 양도 충분히
두껍게 발라주어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를 할 경우에는 1시간 정도 마다
계속 발라주어야 효과가 유지됩니다.
- 천연 선크림 만들기(100ml)
방부제나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천연선크림을 만들어봅시다.
* 재료
증류수 85 그람,
오일 10그람,
이멀시화잉왁스 5그람,
이산화티탄 1티스푼,
산화아연 1티스푼,
비타민 C 파우더 3티스푼,
만드는 방법은 크림 만들기와 동일합니다.
로션 타입으로 묽게 만드는 것으므로 너무 오랫동안 젓지 말고 5분 정도 저은 다음에는
이멀젼(유화)이 덜 발생되어 묽은 상태이더라도 하루 정도 놓아둡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chawa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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